지난 4월14일 새벽 1시(음력 3월 6일 丑時) 옥황상제님 화천치성을 여주본부도장에서 상급임원 포함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봉행되었다.

따뜻한 봄을 맞아 도장 곳곳에 개나리와 진달래가 활짝 핀 가운데 치성에 참례한 도인들은 종단과 각 도인들의 가정에 화합과 상생의 기운이 깃들기를 기원하였다. 

옥황상제님 화천에 대하여 전경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도주께서 정유년 11월 21일 자시부터 무술년 3월 3일까지 도장에서 불면 불휴하고 백일도수를 마치시니라. 5일에 심히 괴로와 하시므로 한의사와 양의사를 불러왔으되 「때가 늦었도다」고 이르시니라. ~ 「오십년 공부 종필(五十年工夫終畢)이며 지기 금지 사월래(至氣今至四月來)가 금년이라. 나는 간다. 내가 없다고 조금도 낙심하지 말고 행하여 오던 대로 잘 행해 나가라」고 말씀하시고 다시 문밖을 향하여 「도적놈」을 세번 부르시더니 화천하시니라. 무술년 3월 6일 미시요. 양력으로 1958년 4월 24일이요 수는 64세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