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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 소식
여주본부도장 동지치성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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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2일(음 11월 21일) 새벽 3시 34분 여주본부도장에서 동지치성이 봉행되었다. 이날 치성에는 상급임원 포함 5,000여 명이 참례했다. 동지는 24절기의 하나로서 일 년 중에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24절기는 태양력에 의해 자연의 변화를 24등분하여 표현한 것인데, 태양의 황경이 270°에 달하는 때를 ‘동지’라 한다. 동지가 음력 11월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에 들면 ‘중동지’, 하순에 들면 ‘노동지’라고 하며, 애동지 때는 팥죽 대신 팥 시루떡을 쪄서 먹는다. 동지팥죽은 절식(節食)이면서 축사(逐邪)의 힘이 있는 것으로 여겨져 역귀(疫鬼:전염병을 일으키는 귀신)뿐만 아니라 집안의 모든 잡귀를 물리치는데 이용되어 왔다.

또한 동지는 밤이 가장 긴 날이기도 하지만 역으로 낮이 다시 길어지는 시발점이기도 하므로 동·서양의 고대사회에서는 동지를 한 해의 시작으로 삼기도 하였고 또는 중요한 축제일로 지정하기도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동지를 ‘아세(亞歲)’ 또는 ‘작은 설’이라 하여 크게 축하하는 풍속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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