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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소식 : 대진대 배드민턴선수단, 창단 4년만에 전국 제패
대진대 배드민턴선수단, 창단 4년만에 전국 제패
대진대가 2015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여자대학부서 창단 4년 만에 처음 정상에 올랐다. 대진대는 16일 강원 화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대부 최종일 결승 경기서 인천대를 접전끝에 3:2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 창단한 대진대는 이로써 4년 만에 전국대회를 처음 제패하는 기쁨을 누렸다. 대진대는 결승전 제1,2단식서 한소연과 유소진이 인천대 윤태경과 남민지를 각각 2:0으로 꺾어 낙승이 예상됐으나 한소연·양수연 조와 양인회·조화영 조가 제3,4복식서 잇달아 패해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대진대는 김호연이 제5단식에서 김신희를 듀스까지 가는 접전끝에 2:0(25:23, 21:18)으로 힘겹게 물리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대진대는 조별리그 B조 경기서 조선대를 3:0으로, 공주대를 3:1로, 군산대를 3:0으로 각각 제압 하는 등 3전승을 마크,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한뒤 준결승서 A조 2위인 한체대를 접전끝에 3:2로 물리쳤다.
김경란 감독은 “올해 목표가 4강권이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면서 “국가대표 선수촌에 들어가 복식연습이 부족했음에도 활약해준 한소연과 파이널로 나선 김호연의 활약으로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선수들이 크게 자신감을 얻었다.”며 “부족한 부분을 보강해 6월에 있을 선수권 대회에서도 우승하고 기세를 이어 전국체전까지 승승장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소연은 대회 최우수선수상에 선정됐으며 김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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