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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학생회 : 미리 가보는 『캠프』

미리 가보는 『캠프』     글 교무부   ● 2010년 대순학생회 여름캠프     여주본부도장에서는 겨울과 여름 방학 기간에 대순학생회 캠프를 개최한다. 올해 초 겨울 캠프 때 신종인플루엔자와 관련하여 국가전염병 재난 최고단계인 ‘심각(Red)’으로 학생들의 감염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불가피하게 행사를 취소하게 되었다. 겨울 캠프를 하지 못한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이번 2010년 여름 캠프는 자연 환경 속에서 체험을 하며 모두가 한마음이 되고 협동을 하는 체험의 장이 될 것이다.     대순학생회 캠프에서는 훈회, 수칙의 생활화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캠프 속에서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이번 2010년 여름캠프 또한 ‘무자기의 이해’라는 소주제로 ‘초등부-황학산 유스호스텔, 중등부-동서울 레스피아, 고등부-양평 미리내 캠프장’ 각각의 청소년 수련원 시설에서 개최된다. 새로운 캠프장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은 학생들에게 능동적인 참여의식을 고취시켜줄 것으로 예상된다.         초등부는 황학산 유스호스텔에서 2박 3일 동안 지내며 핵심테마는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다.     인간의 사고와 행동은 그 밑바탕에 ‘나는 누구인가’라는 인식을 깔고 출발한다.   소속감, 가치감, 자신감으로 이루어지는 자아.   가장 가치 있는 교육은 어떤 지식을 머리에 담아주는 것이 아니라, 자아를 바로 인식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다.     중등부는 ‘동서울 레스피아’ 고등부는 ‘양평 미리내 캠프장’에서 알찬 2박 3일을 보내게 되며 핵심테마는 ‘Outdoor Leadership Development’이다.         리더십(Leadership)이란 어떤 조직 내에서 지도자가 그 조직의 과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행동을 의미한다. 지도자가 리더십을 어떻게 적용하느냐에 따라 조직 구성원의 행동과 목표달성에 영향을 준다. 핵심테마에 맞추어 중·고등부 학생들은 리더십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 그리고 여러 가지 체험들.   레프팅   레프팅은 급류가 있는 계곡을 고무보트에 의지해 맨몸으로 헤쳐 나가는 모험이다. 기본적인 조정기술과 이동요령을 숙지한 다음 8~10명이 한 팀을 이루어 고무보트에 승선하여 계곡이나 강등, 강한 급류가 있는 곳에서 모두가 힘을 합하여 거친 물살에 맞서 장애를 극복해 나가는 도전적인 수상레포츠이다.   다른 수상레포츠와 달리 레프팅은 단체의 협동심을 필요로 하며 개인의 능력을 조직의 힘으로 전환하는 팀강화, 팀파워를 극대화 시켜, 협동정신 및 공동체의식 함양을 통한 조직의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다.     챌린지코스   챌린지코스는 로프코스(ropes course)라고도 하며 난이도에 따라 두 가지로 분류된다. 로우코스(Low Challenge Course)는 지면과 가까운 곳에서 몸을 고정시키는 밧줄(자일)없이 진행되며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다. 하이코스(High Challenge Course)는 지면에서 떨어진 곳에서 참가자의 몸에 밧줄(자일)을 부착시키고 진행되며 상대적 난이도는 높다.   챌린지코스는 구성원들의 경쟁과 협력, 의사소통과 결정, 갈등관리, 문제해결 등 리더십의 기본을 익히게 되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레크리에이션(초·중·고등부)   여가활동의 하나로 일상에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즐기는 오락이나 스포츠 등의 활동인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고 각자가 선택하여 스스로 참여한 활동에 만족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문화적, 사회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건설적이고 창의적인 여가 활동으로 구속을 받지 않는 자유로운 시간인 동시에 자기 발전을 위한 자발적 활동으로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캠프파이어(초·중·고등부)   우리말로 모닥불놀이를 의미한다.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의 우정을 다지는 축제의 밤을 열어줌으로써 활활 타오르는 불꽃과 대자연 속에서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 젊음을 발산하고 마음껏 노래하고 이야기 하며 청소년 모두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역할극(초·중·고등부)   역할극은 캠프의 마지막 날 오전에 이뤄지며 딱딱하게 들릴 교화를 재미있는 연극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 역할극은 캠프 선생님들이 특별히 준비한 것으로 공연이 이뤄진다. 학생들은 캠프의 대미를 장식할 역할극을 통해 수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자연의 품에서, 열린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번 여름캠프!!     도전, 젊음, 열정 그리고 우리가 하나되어 오르는 길!     캠프에 대한 대순학생회 친구들의 열정이 한층 더 솟아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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