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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21년(1991)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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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 금산사(金山寺) Ⅱ

금산사(金山寺) Ⅱ
 
상제님의 강세와 종통계승의 의미가 담겨져 있는곳
 
      

<전국대학대진연합회>

  
▲ 금산사 미륵금불
 
  
  지난호에서는 금산사(金山寺)의 유래 및 변천, 미륵불의 변화에 대하여 소개했었다. 이번호에서는 대장전과 대적광전, 석련대에 대하여 알아보고 또 『전경』과 관련하여 금산사가 상제님의 공사에서 지니는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우선 「대장전」에 대하여 보면 공사 2장 11절에 『상제께서는 약방에 갖추어 둔 모든 물목을 기록하여 공우와 광찬에게 주고 가라사대 「이 물목기를 금산사에 가지고 가서 그 곳에 봉안한 석가불상을 향하여 그 불상을 업어다 마당 서쪽에 옮겨 세우리라고 마음 속으로 생각하면서 불사르라」하시니 두 사람이 금산사에 가서 명하신 대로 행하니라. 이로부터 몇 해 지난 후에 금산사를 중수할 때 석가불전을 마당 서쪽에 옮겨 세우니 미륵전 앞이 넓어지느니라. 이 불전이 오늘날의 대장전이로다.』라고 나와 있는데 <금산사 사적기>에 의하면 본래 대장전은 미륵전의 정중 우측에 위치하여 미륵전을 장엄하게 하는 정중(庭中) 목탑이었다. 당내에는 석가모니 불과 가섭 아난의 제자상을 봉안했다.
  또 금산사에는 다른 절에서는 보기 힘든 「대적광전」이 있었다. 여기에는 법보화삼신불(法報化三身佛)과 아미타불, 약사여래불과 6보살 그리고 500나한상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 5여래 6보살 500나한은 불법을 대표한다 할 수 있다. 이 대적광전은 86년 12월 원인모를 불로 소실되었다.
  그 외에도 불상을 봉안하는 대상으로 대적광전 동남쪽 약 10m에 자리잡고 있는 「석련대」가 있다. 석련대는 석존연화대의 준말이다. <한국의 사찰 11, 금산사>에 의하면 이 연화좌의 본래 위치는 고증할 길이 없으나 높이 1.67m, 둘레 10m가 넘는 거대한 크기였다는 점과 중앙부가 방형공(方形孔)인 것으로 보아 거대한 입불(立佛)을 봉안하기 위한 연화대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러한 것을 뒷받침하듯 진표율사가 미륵전의 주불(主佛)을 받칠 목적으로 만들었으나 하늘의 계시로 연화대 대신에 솥을 받혔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이 금산사와 미륵불에 대하여 흡사하시며 『양미간에 둥근 백호주(白濠珠)가 있고 왼 손바닥에 임(壬)자와 오른 손바닥에 무(戊)자가 있음을 종도들이 보았도다.』(행록 2장 16절), 『상제께서 가라사대 「내가 금산사로 들어가리니 나를 보고 싶거든 금산사로 오너라」고 하셨도다.』(행록 5장 29절) 『전경』에 상제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 여러구절에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상제께서 어느날에 가라사대 「내가 곧 미륵이라. 금산사 육장금신은 여의주를 손에 받았으되 나는 입에 물었노라」고 하셨도다. 그리고 상제께서 종도들에게 아래 입술을 내어 보이시니 거기에 붉은 점이 있고 상제의 용안은 금산사의 미륵금신과 』(행록 5장 29절),
  「그 문명은 물질에 치우쳐서 도리어 인류의 교만을 조장하고 마침내 천리를 흔들고 자연을 정복하려는데서 모든 죄악을 끊임 없이 저질러 신도의 권위를 떨어뜨렸으므로 천도와 인사의 상도가 어겨지고 삼계가 혼란하여 도의 근원이 끊어지게 되니 원시의 모든 신성과 불과 보살이 회집하여 인류와 신명계의 겁액을 구천에 하소연하므로 내가 서양 대법국 천계탑에 내려와 천하를 대순하다가 이 동토에 그쳐 모악산 금산사 삼층전 미륵금불에 이르러 삼십년을 지내다가 최제우에게 제세대도를 계시하였으되 제우가 능히 유교의 전헌을 넘어 대도의 참뜻을 밝히지 못하므로 갑자년에 드디어 천명과 신교를 거두고 신미년에 강세하였노라」고 말씀하셨도다』(교운 1장 9절)
  『또 상제께서는 때로 금산사의 금불을 양산도(兩山道)라고 이름하시고 세속에 있는 말의 양산도에 비유하기도 하셨도다』(교운 1장 9절), 『금산사에 상제를 따라갔을때 상제께서 종도들에게 천황 지황 인황 후 천하지 대금산 모악산하에 금불이 능언하고 육장 금불이 화위전녀(化爲全女)라. 「만국활계남조선 청풍명월금산사 문명개화삼천국 도술운통구만리」라 외어주셨도다』(예시 14절)
  이상의 『전경』구절에서 금산사는 상제님 강세와 종통의 의미가 깃들여 있는 절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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