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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42년(2012)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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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사연 : 대순종학의 첫 인상

대순종학의 첫 인상

 

 

대순종학과 대학원생 유하옥

 

  대순종학과에 들어오기 전에 사실은 대순진리회의 주요사상과 종단사를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종단 대순진리회가 여러 학교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사업과 사회복지사업 등 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큰 것을 보고 갈수록 대순종학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또한 종단이 도인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저에겐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대순종학과의 첫 수업은 대순종학에 대한 기초지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수업을 들을 때 마음속에서 매우 큰 흥분이 일었고, ‘신앙(信仰)’이라는 단어가 문득 나의 마음에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됨을 느꼈습니다. 신앙은 ‘믿다’, ‘신뢰하다’의 뜻을 지니고 있는데, 신앙이 있는 사람이 어떤 일을 할 때면 그것만으로도 모든 일들을 순조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마음가짐이 가능합니다. 이는 종교가 신앙에 의해 사람들을 인생의 바른 길로 인도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순진리회는 『전경』을 근본으로 참다운 도인이 되도록 교화하고 있습니다. 대순진리회의 종지(宗旨)인 ‘음양합덕’ ⋅ ‘신인조화’ ⋅ ‘해원상생’ ⋅ ‘도통진경’은 비록 열여섯 글자로만 되어 있지만 여기에는 매우 심오한 도리가 담겨져 있습니다.

  동양의 고전 『주역(周易)』에는 세상 만물이 모두 음양(阴阳)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천(天)’이 양이라면 ‘지(地)’는 음이다. ‘남자’가 양이면 ‘여자’는 음인 것이죠. 그러므로 꼭 둘이 합쳐서 이 법칙에 따라가야 모든 세상 만물들이 올바르게 돌아갈 수 있습니다. 대순진리회의 ‘해원상생’은 먼저 사람들이 서로의 ‘원(冤)’을 풀어야 ‘상생(相生)’이 될 수 있다는 진리입니다. 어차피 사람이 이 세상에서 살다 보면 서로 오해나 갈등은 꼭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문제이기에 어떻게든 그 ‘원’을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오직 이 문제를 해결해야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세상의 실현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세상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어떤 일이든 서로 도와가며 살아야 그것을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서로 단결해야 큰 힘이 되고 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마련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교리로 갖고 있기에 오늘날의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데 대순진리회의 종교적 역량이 큰 힘을 발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상은 첫 수업을 듣고 대순종학에 대해 저의 짧은 생각을 담은 글입니다. 더 깊은 의미를 이해하려면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고, 또 실천해야만 대순진리의 참된 의미를 깨달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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