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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학생회 : 캠프의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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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의 회상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1학년 전인철   대순캠프와 함께한 시간이 벌써 5년, 좀 멀리 느껴지는 캠프였습니다만, 어느새 내가 스스로 가고 싶은 캠프가 되어 있었습니다. 어색함은 곧 친근함으로, 그 친근함은 다시 그리움으로… 불만은 곧 욕망으로, 그 욕망은 다시 즐거움으로… 우울함은 곧 기쁨으로, 그 기쁨은 다시 우정으로… 나의 모든 부정은 어느새 나를 빛으로 이끌어주고, 이곳은 새 친구를 만나고, 그들과 마음을 이어가며 모든 것이 서로의 진실이든 거짓이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곳. 나 역시 그리 되었습니다. 매일 만나지는 못하지만 평생 기억할 수 있는 친구가 되었고, 함께한 친구들도 이러하리라 믿습니다.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결코 후회하지는 않을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이곳… 앞으로도 남은 2년, 이 캠프와 함께 보내고 싶습니다. 대순캠프 친구들과 선생님들 모두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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