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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21년(1991)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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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문단 : 포덕은(布德)은 상생(相生)윤리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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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덕은(布德)은 상생(相生)윤리의 실천


 

포덕을 통해 남을 잘되게 함으로써

그속에서 자신의 잘못을 바라보게 돼
포덕의 여음이 밀려와 내가 잘돼

결국엔 도통의 길이 열려져

 

       

박 옥 희<선감ㆍ부평1방면>

 

  대순진리회의 포덕(布德)은 구천상제(九天上帝)께서 인세(人世)에 강세(降世)하시어 광구천하(匡救天下)와 광제창생(廣濟蒼生)을 위해 구년간(九年間)의 천지공사(天地公事)를 행하신 진리와 상제님의 뜻을 받드시는 도주님과 도전님의 연원(淵源)의 맥(脈)을 세상 사람에게 널리 알려 도통(道通)과 후천오만년 청화선경(淸華仙境)의 복록(福祿)을 받게 함에 그 뜻을 두고 있다.

  대순진리회의 수도인이라면 반드시 포덕을 통한 실천 수도를 하게 되어 있다. 그것은 바로 상제님께서 내려주신 수도 법방(法方)이다. 수도 법방은 부족한 우리 인간들을 가장 빨리 깨닫게 하는 첩경(捷徑)이다. 그 중 포덕은 무도병(無道病)에 걸려 있는 우리 인간에게 충(忠), 효(孝), 열(烈)을 가르치고 더 나아가서는 군(君), 사(師), 부(父)의 도리(道理)를 가르치는 직접 수행법방이 된다.

  현실의 인간들은 천지의 상극지리(相克之理)로 인하여 난법(亂法)시대에 살고 있다. 이 난법시대에 살아가는 사람들은 무도병에 걸려 있음을 인지(認知)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처음 입도한 수도인은 무도병의 현실에 살았었기 때문에 그 나쁜 습성(習性)의 기운이 몸에 가득히 베어 있다. 따라서 그런 기운을 없앨려면 실천 수행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현대는 말로만 하는 윤리 도덕이 난무(亂舞)하는 시대이다. 또 물질문명의 팽배(膨排)로 인하여 눈에 보이지 않으면 믿지 않는 세상이다. 그리고 군권(君權), 사권(師權), 부권이(父權)이 무너져 상하(上下)의 질서(秩序)가 없는 사회이다.

  이런 사회에 상제님의 진리를 전하는 포덕을 하려면 말만 하는 진실이 아니라 몸으로 보여 주는 진실이라야 한다. 이런 실천 수도를 하게되면 무수한 어려움을 겪게되고, 이런 어려움을 통하여 수도인은 자신의 무도병을 깨닫게 된다.

  즉 다른 사람을 무도병에서 구할려고 노력함으로서 자신의 무도병을 직접 느끼고 보게 되는 것이다.

  옛 말에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與一見)」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선각으로부터 나의 모습을 백 번 듣는 것보다 포덕을 통하여 나의 모습을 한번 보는 것이 더 빠르다는 사실에 비유(比喩)할 수 있다. 즉 자식은 부모의 그림자이고 백성은 임금의 그림자이니 후각은 선각의 그림자가 되어 나의 모습을 가장 빨리 보게 해 준다.

  사회에서는 부모가 자식을 통한 자신의 모습을 볼려면 몇십년이 걸리지만 대순진리회의 연운(緣運) 포덕은 포덕하는 순간부터 자신의 모습을 보게 해준다.

  그래서 대순진리회의 포덕 수도 일년은 속세(俗世)의 수십년 이상의 인생 경험을 하게 해준다. 이것은 곧 남을 잘 되게 하고자 뜻을 두니 내가 잘 되어 도통과 후천 오만년 복록을 누리는 상생의 실천 수도를 보여주는 참 이정표(里程標)이기도 하다.

  천지의 만상(萬象) 만생(萬生)은 다 도에서 나왔다. 새 하늘 새 땅을 열어 놓으신 천지 대도의 주인이신 상제님께서 도인들의 입에 여의주(如意珠)를 물렸었다. 그래서 천지만물이을 생(生)하는 도(道)를 입에 물고 말하는 도인들은 무도병에 걸린 사람을 살리려고 노력하니 그 기운이 남을 잘 되게 하고 그 여음이 더 크게 밀려와 나를 더욱 더 깨닫게 하여 양위 상제님과 도전님에 대한 믿음을 배가(倍加)시키니 이것이 또한 상생의 표상(表象)인 것이다.

  이와 같이 포덕으로 인하여 도인을 많이 배출시키면 군사위(軍師位)가 일치하는 후천 정치(政治)의 상생(相生) 심법(心法)이 자연히 이룩 된다.

  이것은 남을 도통과 후천 오만년 복록을 얻게하는 포덕에 뜻을 두었기에 그 뜻을 둔 자는 더욱 잘되어 후천의 창생과 신명(神明)을 도(道)로서 다스릴 수 있는 완전한 인간 즉 도통군자(道通君子)가 될 수 있는 이유가 된다.

  이것이 대순진리회가 포덕의 실천 수도로 상생윤리를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라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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