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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견수
남을 잘되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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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단에서 실시되는 여주본부도장 체육대회나 각종 행사 때마다 운동장 본부석 뒤편에서 묵묵히 음식을 준비하고 손님 접대를 하는 내수들이 부녀회원이다.

  부녀회의 모든 일을 주관하는 부녀회장인 이남석 선감을 화창한 봄볕이 드는 5월 오후에 만났다. 모르는 사람이 이름만 들으면 부녀회장이 외수인줄 알겠다고 웃으면서 첫 이야기를 시작했다.

  부녀회장은 1980년대 중반에 입도를 한 뒤 90년대 초반에 상급임원이 됐다. 2003년도에 여주본부도장에서 대순부녀회를 재정비 하면서 회장에 선출된 뒤 부족한 마음에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앞섰지만, 지금은 주위의 많은 배려와 관심에 힘입어 원만하게 부녀회가 운영되는 점에 늘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는다고 한다.

  부녀회는 2003년 30여명으로부터 시작해 현재는 53명(임원진: 회장1명, 부회장1명, 감사 1명, 총무 1명)으로 늘어났으며, 2004년 봄에는 주차장 B동 식당 옆에 사무실과 작업실도 마련했다. 가입조건은 신체 건강하고 성경신이 지극한 20세 이상 내수 수도인이면 되고 수반의 경우는 방면 임원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 부녀회는 봄·가을 자연보호캠페인, 춘·추계 체육대회, 김장, 이불빨래 등 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일이나 여주군에서 하는 여러 일에 참가한다.

  작업실에는 미싱 4대, 재단기 1대. 오바로크 작업기 1대, 단추구멍 제작기 1대 등이 설치되어 있어 치성 때 간사나 전수원들이 입을 옷도 제작해 준다. 치성음복을 준비할 때 필요한 앞치마나 토시도 총무부에 부탁하면 부녀회에서 제작 가능하다고 한다. 작업실의 기계들도 부녀회 임원진 방면의 적극적인 협조로 장만하였다니, 서로 한마음이 되어 정성을 다하는 모습에 가슴이 뿌듯했다. 부녀회장은 앞으로 소임이 다할 때까지 부녀회장으로서 좀 더 종단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의 말도 잊지 않았다. 소리 없이 뒤에서 자신이 맡은 일을 묵묵히 하는 부녀회는 도인의 귀감이 되기 충분하다고 여겨졌다.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도 하고 덕화선양에 이바지하기를 바라며, 많은 부녀회원의 가입과 내수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대순부녀회가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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