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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46년(2016)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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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탑 : 대도(大道)의 참뜻

대도(大道)의 참뜻
 
 

교무부

 
 
“내가 서양(西洋) 대법국(大法國) 천계탑(天啓塔)에 내려와 천하를
대순(大巡)하다가 이 동토(東土)에 그쳐 모악산 금산사(母岳山金山寺)
삼층전(三層殿) 미륵금불(彌勒金佛)에 이르러 三十년을 지내다가
최 제우(崔濟愚)에게 제세대도(濟世大道)를 계시하였으되 제우가 능히
유교의 전헌을 넘어 대도의 참뜻을 밝히지 못하므로 갑자(甲子)년에
드디어 천명과 신교(神敎)를 거두고 신미(辛未)년에 강세하였노라.”
                                                                 (교운 1장 9절)
 
 
  상제님께서는 구천대원조화주신(九天大元造化主神)으로서 원시의 모든 신성·불·보살의 호소와 청원으로 서양 대법국 천계탑에 내려오시어 천하를 대순하시다가 전북 모악산 금산사 삼층전 미륵금불에 영(靈)으로 임하시어 30년을 머무시면서 경신(1860)년 4월 5일에 제세대도(濟世大道)의 천명(天命)과 신교(神敎)를 최제우에게 내리셨으나 그가 능히 유교의 전헌을 넘어 대도의 참뜻을 밝히지 못하므로 갑자(1864)년에 그 천명과 신교를 거두시고 신미(1871)년 9월 19일에 강씨가에서 인간의 모습을 빌어 강세하셨다.01
  상제님께서는 인세에 강세하시어 신통자재(神通自在)로 구애됨이 없이 신축(1901)년부터 기유(1909)년까지 천지공사(天地公事)를 설정하시고, 화천(化天, 기유년 6월 24일)하시기 두 달 전인 기유(1909)년 4월 28일에 도주님께 천명과 신교를 내리셨다.
  15세에 부친, 숙부 등과 같이 만주 봉천지방으로 망명하신 도주님께서는 동지들과 구국운동에 활약하시다가 도력으로 구국제세(救國濟世)할 뜻을 정하시고 입산 공부를 하시던 중, 정사(1917)년 2월 10일에 상제님의 대순하신 진리에 감오득도(感悟得道)하시고 종통계승의 계시(啓示)를 받으셨다.
  그해 4월에 귀국하신 도주님께서는 상제님의 계시에 따라 전국 각지를 편력 수도하시다가 을축(1925)년 4월에 전북 구태인 도창현에 도장을 건설하시어 종단 무극도를 창도하시고, 상제님을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상제로 봉안하시며, 종지(宗旨) 및 신조(信條)와 목적(目的)을 정하셨다.
  도주님께서는 상제님께서 내리신 제세대도의 중심 교의(敎義), 즉 종지(宗旨)를 음양합덕·신인조화·해원상생·도통진경으로 정하심으로써 상제님의 ‘대도의 참뜻’을 밝히셨다. 최제우가 밝히지 못한 상제님의 ‘대도의 참뜻’을 도주님께서는 16자의 ‘종지’로 밝혀주신 것이다. 
  도주님께서는 정유(1957)년 11월에 도인의 각종 수도법방과 의식행사 및 준칙 등을 설법 시행하시고, 무술(1958)년 3월 6일에 유명(遺命)으로 종통을 도전님께 전수하시고, “오십 년 공부 종필(五十年工夫終畢)이며 지기 금지 사월래(至氣今至四月來)가 금년이다. 나는 간다. 내가 없다고 조금도 낙심하지 말고 행하여 오던 대로 잘 행해 나가라.”(교운 2장 66절)는 말씀을 남기시고 화천하셨다.
  도전님께서는 상제님의 대순하신 유지(遺志)를 계승하여 오십 년 공부 종필로써 전하신 도주님의 유법(遺法)을 숭신하여 귀의할 바를 삼고자 대순진리회를 창설하셨다.02 대순진리회는 상제님의 대순하신 진리를 종지로 하여 인간개조·정신개벽으로 포덕천하·구제창생·지상천국 건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창설된 종단이다.03
  상제님으로부터 계시(啓示)로 종통을 이어받으신 도주님께서는 상제님의 ‘대도의 참뜻’을 ‘종지’로 밝혀주셨고, 도주님으로부터 유명(遺命)으로 종통을 이어받으신 도전님께서는 이 종지를 ‘대순진리’라 명명하셨다.
『대순진리회요람』 「취지」에 “…음양합덕·신인조화·해원상생·도통진경의 대순진리를 면이수지하고 성지우성하여…”04라든가 「교리개요」에 “…음양합덕·신인조화·해원상생·도통진경의 대순진리를 종지로 하여…”에서 보는 바와 같이 종지가 곧 대순진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도전님께서는 “해원상생 대도의 참뜻을 전하는 것이 포덕이며, 포덕천하(布德天下)가 되어야 광제창생이 되는 것이다.”05 하시고, “도인들이 구천상제님의 대순진리의 봉교신앙(奉敎信仰)에 사려(邪慮) 없는 경건일념(敬虔一念)을 다하는 마음이 경천이다.”06 하시며, “대순진리로 창도하신 유법(遺法)의 훈전(訓典)과 요체(要諦)를 봉행하여야 한다.”07라고 하시어 상제님의 유지(遺志)이신 대도의 참뜻이 대순진리이고, 도주님께서 창도하신 유법(遺法)이 대순진리임을 밝혀주셨다.
  도전님께서는 대순진리에 대하여 “우리 대순진리의 인존사상이 바로 평화 사상이다.”08 하시고, “가정화목·사회화합·인류화평으로 세계평화를 이룩하는 것이 대순진리이다.”09라고 하셨다. 또한, 도인으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3대 실천사항인 솔선수범·가정화목·이웃화합이 상생의 법리이며, 우리 도의 종지인 음양합덕·신인조화·해원상생·도통진경의 근본원리라고 하셨다.10 무자기(無自欺)를 근본으로 수도하여 매사에 솔선수범함으로써 가정화목·이웃화합·사회화평을 통하여 세계평화를 이룩하는 것이 대순진리의 실현이다.
  전무후무한 진리의 도(道)로 화민정세(化民靖世)하시고자 하신 상제님의 ‘대도의 참뜻’을 도주님께서는 음양합덕·신인조화·해원상생·도통진경의 ‘종지’로 밝혀주셨고, 도전님께서는 이 종지를 상제님의 대순하신 진리, 즉 ‘대순진리’라 규정하셨다. 이것은 상제님의 유지(遺志)가 도주님의 유법(遺法)으로 계승되고, 도주님의 유법(遺法)은 다시 도전님의 유훈(遺訓)으로 계승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늘도 우리 대순진리회의 도인들은 상제님의 유지(遺志)와 도주님의 유법(遺法), 도전님의 유훈(遺訓)을 받들어 포덕천하·광제창생의 대의(大義)를 실천하는 기본사업과 3대 중요사업에 성(誠)·경(敬)·신(信)을 다하고 있다.
 
 

01 『대순진리회요람』, p.10 참조.
02 『대순진리회요람』, p.9 참조.
03 『대순진리회요람』, p.6 참조.
04 『대순진리회요람』, p.9.
05 『대순지침』, p.21.
06 『대순지침』, p.50.
07 상동.
08 『대순지침』, p.20.
09 상동.
10 《대순회보》, 6호, 『도전님 훈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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