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별 보기
   daesoon.org  
대순145년(2015) 12월

이전호 다음호

 

도전님 훈시 종단소식 청계탑 전경 다시 읽기 교리 소개 대순칼럼 전경 지명 답사기 일각문 28수(宿) 신명 해외소식 대순광장 2015년 겨울캠프 공고 정각원 기자수첩 대순문예 대학생 답사기 Q&A 게시판 퀴즈 및 퀴즈 정답자 알립니다

Q&A 게시판 : 도장은 어떤 곳인가요?

Q 도장은 어떤 곳인가요?

 
A 도전님께서 1969년에 대순진리회를 창설하시고 서울 광진구(옛 성동구) 중곡동에 중앙본부도장을 창건하셨습니다. 이는 상제님의 대순하신 유지(遺志)와 도주님의 유법(遺法)을 숭신하여 인간개조 정신개벽으로 포덕천하 구제창생 지상천국 건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였습니다.01
  먼저 도장(道場)을 보면, 중곡도장을 시작으로 여주수도장(1986년 준공), 제주수련도장(1989년 준공), 포천수도장(1992년 준공), 금강산 토성수련도장(1996 준공)이 지어졌습니다. 특히 여주수도장은 1990년에 현본전(現本殿)인 영대(靈臺) 그리고 시학원·시법원·정심원·내정이 새로 지어져 준공되었고, 1993년 2월에 종단 본부가 중곡도장에서 여주수도장으로 이전되어 이후로는 여주본부도장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도전님께서 “도장(道場)은 늘 정결(淨潔)하고 신성(神聖)한 곳입니다. 양위 상제님을 봉안하고 천지신명(天地神明)이 가득한 신성한 성지(聖地)입니다.”02라고 하셨습니다. 특히 영대를 보면, 대순진리회 신앙의 대상이신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강성상제님, 조성옥황상제님, 서가여래, 명부시왕, 오악산왕, 사해용왕, 사시토왕, 관성제군, 칠성대제, 직선조, 외선조, 칠성사자, 우직사자, 좌직사자, 명부사자, 진법주(眞法呪)의 15신위 그리고 48장이 모셔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도장에는 28수(宿)와 24절후(節侯)를 비롯하여 많은 천지신명이 모셔져 있습니다.
  이러한 도장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예의(禮儀)와 관련하여 도전님께서는 “숭도문(崇道門) 안을 정내(庭內)라 하고 그 안에 들어서면서 본전(本殿)을 향해 읍배(揖拜)를 올린다. 영대 앞을 본정(本庭)이라 이르며 본정에서는 최경(最敬)의 예로써 진퇴에 지성지경(至誠至敬)을 다하여야 한다.”03라고 훈시하셨습니다.
  대순진리회는 여러 곳에 도장이 있지만, 특히 여주본부도장은 도인의 생명보다 소중한 시학·시법공부가 돌아가고 있고, 매월(每月) 대행사(大行事)로 본부성(本部誠)이 있습니다. 시학공부는 1991년 6월 21일에 처음 시작되었고, 시법공부는 1991년 9월 19일에 처음 시작된 이래로 지금까지 1분 1초도 쉼이 없이 계속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 시학·시법공부가 진법으로 ‘참 진’의 진법(眞法)이요, ‘진칠 진’의 진법(陳法)으로 ‘자리공부’라고 합니다. 이 공부의 영향이 군생만물에 미치며, 우리의 도통과 앞으로 후천 5만년 지상천국의 천지도수가 이 공부에 달려 있어 생명보다도 중요하다고 도전님께서 누차 강조하셨습니다. 그 옛날 천존(天尊)시대인 태호복희 때에는 신봉어천(神封於天)하여 신명이 하늘에 봉해졌고, 이후 지존(地尊)시대인 문왕(文王) 시절에는 신봉어지(神封於地)하여 신명이 땅에 봉해졌으며, 지금은 인존(人尊)시대로 신명이 도장에 모셔져 있고 신봉어인(神封於人)으로 신명이 인간에게 봉해지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여주본부도장은 매월(每月) 본부성(本部誠) 날의 행사가 있습니다. 이날은 모든 상급 임원이 맡고 있는 도인들의 성(誠)을 모셔 도장으로 옵니다. 본부성 날 유시(酉時: 오후 5시)에 모든 상급 임원이 영대에 올라가 상제님께 상고(上告)하는데 이를 성일(誠日)의 참배라 합니다. 또 대부분의 치성이 여주본부도장에서 거행되고, 교직자를 교육하는 수강(受講)과 도장수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수도에서 도장의 신성성과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도장은 보금자리로 마치 상제님의 품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도인은 이 속에 담긴 의미를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도전님께서 “상제님의 덕화(德化)에 힘입어 마음과 몸을 깨끗하고 맑고 밝게 하라.”04 하셨습니다. 상제님의 덕화로 우리의 마음과 몸이 깨끗하고 맑고 밝게 됨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도인은 도장을 자주 와야 합니다. 도전님께서 방면의 임원들에게 ‘참배사업’이라 하시며 도장참배를 많이 하라고 강조하신 것도 이 때문입니다.
  참배란 도인들이 수도생활 중에 도장으로 직접 찾아가 영대배례를 통해 신앙의 대상께 인사드리는 것을 뜻합니다. 참배의 의의는 도인들이 수도생활 중에 도장에 와서 상제님께 봉심을 올림으로써 신심(信心)을 고취하고, 상제님께서 대순하신 진리의 유지(遺志)와 도주님의 유법(遺法), 도전님의 유훈(遺訓)을 가슴깊이 새겨 지상천국 건설과 자신의 완성을 위해 새롭게 마음을 가다듬는 계기로 삼기 위함입니다. 
  참배의 중요성은 첫째, 도장은 상제님과 천지신명이 모셔진 곳으로 상제님의 공사를 받드는 도인이라면 누구나 영대배례를 통하여 직접 인사를 드리는 것이 마땅한 도리라는 데 있습니다. 둘째, 도장은 늘 신성하고 정결한 곳으로 나의 도심과 신심을 돈독하게 하고, 수도 중 풀어지거나 나태해진 마음을 새로이 쇄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며, 무엇보다 세상 사람들을 구제하는 사업(事業)을 위해 많은 기운을 모실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셋째, 입도한 초심자에게는 도장의 건물과 벽화를 통하여 도의 이치를 깨우쳐 줄 수 있고, 대순진리회의 종통을 바르게 이해시켜 신앙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된다는 데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도인은 올바른 수도생활과 사업을 위해서 자주 참배를 하여야 합니다.
  도장은 양위 상제님과 천지신명을 모신 신성하고 정결한 곳으로, 장차 이곳에서 우리는 도통을 받고 운수를 받게 됩니다. 도전님께서 “도인들은 항상 어디서나 신명의 수찰이 있음을 명심하고 속임과 거짓이 없이 도인의 본분을 바로 지켜야 한다.”05라고 하셨습니다. 특히 도장에서는 더욱 마음가짐을 정결히 하고 몸을 바르게 해야겠습니다. 우리 도는 신도(神道)로서 신명으로부터 공판과 운수를 받는다는 것과 항상 신명이 나의 마음에 먹줄을 겨누고 있다는 것을 잠시도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끝으로 우리는 도장의 소중함을 늘 간직하고 도전님의 그 은덕(恩德)을 잠시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에 보답하는 길은 우리 모든 도문소자가 나의 마음가짐, 행동, 걸음걸이까지도 상제님과 천지신명이 환하게 보고 계심을 생각하고 느껴 심신을 깨끗이 함으로써 오직 참된 도문소자가 됨에 있음을 명심하고 또 명심하여야겠습니다.
 
 

01 『대순진리회요람』, p.6 참조.
02 ≪대순회보≫ 35호, 「도전님 훈시」.
03 『대순지침』, pp.83~84.
04 『대순지침』, p.81.
05 『대순지침』, p.39.
 
 

관련글 더보기 인쇄

Copyright (C) 2009 DAESOONJINRIHOE All Rights Reserved.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강천로 882 대순진리회 교무부 tel : 031-887-9301 mail : gyomubu@daeso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