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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종 : 길성소조(吉星所照)
길성소조(吉星所照)
연구위원 한성민
사람들이 예로부터 ‘길성 소조(吉星所照)’라 하여 길성을 구하러 다니나 길성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니라. 때는 해원시대이므로 덕을 닦고 사람을 올바르게 대우하라. 여기서 길성이 빛이 나니 이것이 곧 피난하는 길이니라. (교법 2장 20절)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몇 번이고 난경이나 곤경에 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자기가 원치 않아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크나큰 갖가지 재화, 천재지변, 전쟁, 병겁 등등에서 난(難)을 피하는 방법을 구하고자 수고를 아끼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예측하기 어려운 이러한 난으로부터 미리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이런 방편을 예부터 많은 사람이 찾고자 했던 것 중에 하나가 길성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즉 길하고 상서로운 별이 비치는 곳으로 난리를 피해 살 수 있는 땅을 말합니다. “넌 커서 뭐가 되고 싶니?” 명문가 출신의 귀족 소년은 시골 소년을 무시하고 은혜로움을 저버릴 수도 있었는데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나중에 목숨이 위태로울 때에 다시금 생명을 보존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사람을 올바르게 대우한다는 것은 결국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을 피난하는 길로 인도해주는 것이며, 또한 나의 도성덕립(道成德立)을 이루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생각할진대 내 주위에 연관있는 모든 사람에 대해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관점의 전환이 필요할 때입니다.
참고자료 . 칼릴지브란, 『마음 깊은 곳에』, 아선미디어, 2001.
01 『대순회보』 70호, pp.16~17 참조. 02 옛날 중죄인(重罪人)을 가두어 둘 때 쓰던 형구(形具)의 한 가지. 두 개의 기다란 나무토막을 맞대어 그 사이에 구멍을 파서 죄인의 두 발목을 넣고 자물쇠를 채우게 되어 있다. = 족가(足枷), 족계(足械). 『대순회보』 110호, p.34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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