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별 보기
   daesoon.org  
대순141년(2011) 8월

이전호 다음호

 

도전님 훈시 종단소식 상제님의 발자취를 찾아서 (59) 청계탑 「전경」속 역사인물 대원종 포토에세이 고사 한마디 금강산 이야기 (74) 도장 둘러보기 28수 별자리 일각문(一覺文) 답사기 대순광장 나누고 싶은 이야기 독자코너 독자사연 내가 본 영화 동양고전 읽기의 즐거움 우리 놀이의 문화사 종교산책 과학 그곳에서 알립니다

독자사연 : 진실은 통한다

진실은 통한다

 


범천12방면 선무 한주화

 

  오늘따라 무척 보고 싶다. 도장 공사에 참여해서 열심히 일하셨고 수호도 오래 서셨던 내 아버지 범천12 방면 한이웅 교감. 아버지가 가신지 어언 십 년이 넘어 흘렀다.
  난 도가 참 고맙다. 그때 그 세월 도가 없었다면 울 어머니는 어떻게 견디어냈을까? 지금 아버지가 계신 산은 예쁜 꽃동산이다. 온갖 꽃들이 만개해 있다. 그동안 도우들이 정성껏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덕분이다.
  그때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 망연자실한 우리 가족에게 위로와 함께 큰일을 치러주셨고 지금까지도 산소를 가꾸어 꽃동산으로 만들어준 도우들. 도가 참 좋다. 도가 아니면 누가 가족도 아니면서 그렇게 해 줄 수 있겠는가?
  그동안 장손 찬우도 태어났다. 교감 할아버지, 선감 할머니, 선무 아버지, 내수 엄마를 둔 찬우는 별명이 두꺼비다. 복이 많게 생겼다고 지어준 별명이다. 이놈은 제 엄마 뱃속에서 입도치성을 모셨으니 태어날 때부터 도인이 아닌가? 주위에 도인자녀들이 고생이 많은 데도 엇나가지 않고 바르게 커가는 걸 보면 모든 게 상제님의 덕화가 아닌가 생각한다.
  얼마 전 범천선감 교화 중에 와 닿는 말씀이 있다. 인디언 속담에 “사람의 마음속엔 양 한 마리와 늑대 한 마리가 살고 있는데 어느 놈에게 양식을 많이 주는가에 따라 달라진다.”라는 말이 있다고 하시면서 우리 도인들은 항상 겸손하고 상대 앞에서 한 걸음 물러서서 양처럼 얌전하게 예를 갖추라고 하셨다. 앞으로 도인으로서 몸가짐을 잘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도를 잘못 이해하고 음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진실은 통한다.” 하지 않던가. 우리가 음양합덕ㆍ신인조화ㆍ해원상생ㆍ도통진경의 대순진리를 종지로 하여 성ㆍ경ㆍ신의 삼법언으로 수도의 요체를 삼고 안심ㆍ안신 이율령으로 수행의 훈전을 삼아 윤리도덕을 숭상하고 무자기를 근본으로 하여 인간개조와 정신개벽으로 포덕천하ㆍ구제창생ㆍ보국안민ㆍ지상천국 건설을 이룩하면 안 통할 것이 뭐가 있겠는가?
  도우 여러분. 좋다 좋다 아주 좋다. 도통의 그날까지 모든 역경 이겨 나갑시다.
  아~ 오늘은 가족과 함께 아버지 좋아하시는 술 한 병과 회 한 접시 가지고 꽃구경 다녀오렵니다.

 

 

관련글 더보기 인쇄

Copyright (C) 2009 DAESOONJINRIHOE All Rights Reserved.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강천로 882 대순진리회 교무부 tel : 031-887-9301 mail : gyomubu@daeso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