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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코너 : 2010 대학생 하계 성지순례 홍보영상 Epilogue

2010 대학생 하계 성지순례 홍보영상 Epilogue

 

 

여주대학 방송영상제작과 석동현(대진연합회 부회장)

 

 

 

석PD의 Epilogue ‘영혼이 있는 영상 만들기 ProjectⅠ’

  내 나이 올해로 31살이다. 작은 꿈을 품고 올해 늦깎이 새내기로 여주대 ‘방송영상제작과’에 입학하였다. 나의 작은 꿈 그것은 바로 ‘영혼이 있는 영상 만들기’이다.

  ‘매사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려는 나의 시각, 나의 눈에 담는 세상의 모습과 생각들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던져보았다. 나는 다양한 방법 중에서 ‘영상’이라는 방식을 선택하였다. 1분, 1초 시간 속에 사라져버리는 우리의 모습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모든 이와 공유할 수 있는 나만의 방법! 그 모든 순간을 ‘영상’이라는 방법을 통해 담아내고 있다. 그것도 살아 숨 쉬고 있는 듯한 생생함으로!

  나의 꿈에 깊이를 더할 수 있는 학교생활, 나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대진연합회의 활동! 올해부터 나의 꿈에 날개를 달고 날아가고 있다.

  석PD의 ‘영혼이 있는 영상 만들기 Project’는 이제 막 시작되었다. 그 첫 번째 Project ‘2010 대학생 하계 성지순례 홍보영상’ 속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하려고 한다.

 

 

1. 홍보영상 만들기 Project 스타트!

  성지순례의 주인공인 대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에 무엇이 있을까? 기존에 글로써 홍보했던 것을 탈피하여 흥미를 자극할 수 있는 ‘홍보영상’을 제작하기로 하였다. 시간은 우리에게 넉넉히 주어지지 않았다. 협의 끝에 나온 전체적인 콘티를 중점으로 제작에 들어갔다. 제작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사실 ‘카메라’ 한 대로 촬영하는 것이었다. 필요한 장비와 인물섭외도 어려운 우리의 열악한 현실… 고민하고 있던 찰나! 대진연합회 회원들이 도장에 들어온다는 기쁜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이 순간을 놓칠 수 없지! 시험영상이라고 속인 후 본 영상 촬영에 들어갔다. 30분만 찍으면 된다던 시험영상은 2시간이라는 길고 긴 촬영 시간을 기록하며 이루어지게 되었다.

 

 

2. 여주본부도장에 ‘장창욱 앵커와 이지희 리포터’ 뜨다!

  2010 대학생 하계 성지순례를 뉴스처럼 보도하는 전체 콘티! 현장의 준비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앵커와 리포터가 필요했다. 평소 차분한 말투와 성격을 지닌 창욱이가 앵커 역할을, 통통 튀는 매력을 지닌 1학년 새내기 지희가 리포터 역할에 낙점되었다. 둘은 정해진 대본 없이 행해지는 벼락치기 촬영에 적잖이 당황한 눈치였다. 평소와 다르게 긴장된 목소리와 경직된 행동은 석PD에게 ‘NG’를 계속 외치게끔 하였다. 하지만 이내 곧 평정심을 찾고 뉴스에 나오는 앵커와 리포터처럼 차분히 성지순례를 알리는 대본을 읽어 내려갔다. 처음 촬영에 비하면 성공적인 데뷔였다. 촬영이 끝난 후 이야기했다. “시험영상인데 왜 이렇게 꼼꼼하게 하시죠?” 시험영상으로 연기했던 앵커와 리포터가 실제 홍보영상의 주인공으로 나가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3. 2010년 대학생 성지순례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리포터가 있다면 인터뷰에 응해 줄 수 있는 평범한 시민이 있어야 한다. 리포터의 질문에 능청스럽게 대답해 줄 수 있는 인물이 누가 있을까? 대순종학과에 재학중인 준형이와 혜령이가 당첨되었다. 영산홍이 만발한 신축회관 마당에서 이루어진 인터뷰이다. 성지순례의 참가 동기를 물어보는 리포터의 질문에 너스레를 떠는 모습이었다. 오히려 리포터에게 기습 질문을 하는 준형이와 혜령이! 갑작스러운 촬영에도 즐겁게 임해주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4. 2010년 대학생 하계 성지순례로 오세요!

  영상의 하이라이트 마무리 촬영만 남은 상태였다. 소개 멘트를 한 소절씩 나누어 외치는 파노라마형식으로 이루어졌다. 가장 많은 NG가 나왔던 장면이었다. 들쑥 날쑥 제각각 다른 신장 때문에 앵글 속에 얼굴이 자꾸 빗나갔다. 또한 제 각각 맡은 대사에 맞는 행동까지 하려니 얼마나 낯 부끄러웠을까? 서로의 모습을 보며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한 명이 웃고 나면 그 옆에 있던 친구가 이내 곧 웃음이 터지고… 결국 석PD의 입에서는 ‘NG’가 쏟아져 나왔다. 결국 ‘촬영불가!’ 5분간 휴식을 취하였다. 휴식 후 진정이 된걸까? 다시 시작된 마무리 촬영에서는 별다른 NG없이 ‘OK’사인이 떨어졌고, 웃음 꽃 만발했던 우리들의 홍보영상 만들기는 막을 내리게 되었다.

 

 

석PD의 ‘영혼이 있는 영상 만들기 ProgectⅠ’ 완성 후

  우여곡절 끝에 석PD의 ‘ProjectⅠ’이 마무리 되었다. 종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나의 영상을 보고 뿌듯함과 함께 부족한 점도 볼 수 있었다.

  점차 발전해 나갈 것이라는 스스로의 믿음 아래 현재 석PD의 ‘영혼이 있는 영상 만들기 ProjectⅡ’가 진행 중에 있다. 대학생 하계 성지순례의 3박 4일 기간을 하나의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아내는 기획! 이번 Project는 특별히 석PD와 슬기PD 그리고 촬영 담당에 현철이와 재환이가 주축이 되어 편집팀이 구성되었다. 좋은 장비를 갖추지는 못했지만 젊은 대학생들의 열정으로 기획하고 촬영해 보았다. 지금은 우리 모습을 생생하게 ‘영상’에 담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아마 이 글이 회보에 나갈 때 쯤이면 종단 홈페이지에 올라가 있을 것이다.

  아직 ‘영혼이 있는 영상 만들기’라는 꿈을 펼치기에는 부족함이 많은 나이다. 하지만 하나씩 나의 Project를 완성해 가며 그 깊이를 더해 갈 것이라 믿는다. 나의 영상을 통하여 많은 이들이 순간의 기억과 추억을 공유할 수 있었으면 한다.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할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석PD는 달려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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