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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 소식
안병호 박사 통일대학원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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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6일 오전 10시 여주본부도장에서 “한미동맹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안병호 박사(경남대 북한대학원 초빙교수)의 통일대학원 특강이 있었다.

 특강에서 안병호 박사는 동맹은 국제사회에서 국가의 안전을 위해 취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하고, 우리나라 역사상의 동맹의 종류와 형태에 대해서 설명하였으며, 성공적인 동맹이 되기 위해서는 동맹자간의 문화적 동질성, 동맹을 맺는 모두가 혜택을 받는 호혜성, 동맹을 맺는 행위주체간의 힘의 대등성을 동맹의 필요조건으로 내세웠다.

 또한 과거 미국은 러시아, 일본 등 동북아세력의 균형유지를 위해 일본의 한국지배를 방조, 알선하여 대한제국이 몰락하게 된 것처럼, 100년 전의 한미관계는 비우호적인 관계였다고 하면서, 앞으로 세계 패권국인 미국을 대하는 방법에 따라서 우리나라의 미래가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늘날 미국은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되어 배타적 요소가 적고, 혈통이나 공통의 과거(common past)를 기본으로 하는 타국가의 민족주의와는 달리 공통의 미래(common future)를 기본으로 하는 신개념의 민족주의를 표방하는 국가이고, 자유 시장경제(민주주의 확대), 인권, 평화를 기본으로 하는 나라이므로 국제정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외교, 안보, 군사 등 모든 면에서 미국과 상호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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