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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 소식
입하(立夏)치성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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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5일(음력 3월 27일) 오후 6시 53분 여주본부도장에서는 상급임원 포함 5,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입하치성이 성대히 거행되었다. 입하는 동지로부터 열 번째 절기로 양력 5월 5·6일경으로, 태양의 황경(黃經)이 45°에 있을 때이다. 음력으로는 4월에 해당하며, 곡우(穀雨)와 소만(小滿) 사이에 든다. 예로부터 입하 15일 동안을 5일씩 3후(候)로 세분해 청개구리가 울고, 지렁이가 땅에서 나오며, 왕과(王瓜:쥐참외)가 나온다고 한다. 음력에서는 보통 4~6월 석 달을 여름이라고 부르지만, 엄격히 구분하면 입하 이후 입추(立秋) 전날까지를 여름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입하 무렵이 되면 농작물이 자라기 시작하면서 들판의 풀잎이나 나뭇잎이 신록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또 세시풍속의 하나로 이즈음에 쌀가루와 쑥을 한데 버무려 시루에 쪄 먹는 떡, 이른바 쑥버무리를 절식(節食)으로 먹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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