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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37년(2007)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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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님 훈시 : 처사의 모본(본보기)

처사의 모본(본보기)

개전01의 수도생활

 

 

 

1절 도주님의 포유02하신 인도에 따르라.

“다행히 이 세상에 한량없는 대도가 있으니,

나의 심기를 바르게 하고,

나의 의리를 세우고,

나의 심령03을 구하여,

상제의 임의에 맡기라.

상제께서 한없이 넓게 위에 계시고,

도주님은 광대하게 명을 받드시니,

도수는 밝고 밝아서 무사지공하다.

인도하심이 아닌가!

끝없는 극락 오만 년의 깨끗하고 번성한 세계.

(幸於此世 有無量之大道 正吾之心氣 立吾之義理 求吾之心靈 任上帝之任意 洋洋上帝在上 浩浩道主奉命 明明度數 無私至公 引導乎 無量極樂五萬年 淸華之世)” <83.5.23>

 

2절 허물을 고쳐 바른 수도자가 되라.

(가) 도(道)란 부단불식(不斷不息)04하여 무형무적(無形無跡)05하고, 무성무취(無聲無臭)06하지만 공명정대하여 무위무가(無僞無假)07하며, 무편무사08 하여 두과지리(豆瓜之理)09와 같다. <83.5.23>

(나) 공과 사의 구분과 상하의 의(義)를 바로 지키지 않으면 도인의 본분을 이탈한 것이다. <83.5.23>

(다) 자기를 반성하여 보지 않고 불만과 불평을 감정화하여 고집한다면 스스로 상극(相克)을 조장하는 것이다. <83.5.23>

(라) 자존 때문에 시비와 곡직(曲直)을 판득(辦得)10하지도 않고 적개심을 품는다면 자신을 어둡게 만드는 것이다. <83.5.23>

(마) 임원들은 자신의 수도와 수반 도인을 지도하여 나가기 때문에 항상 마음을 온화하게 하고 기를 순조롭게 하여(心和氣和) 솔선수범하여야 한다. <83.5.23>

(바) 수도를 잘 하고 잘 못함은 자의(自意)에 있으나, 운수를 받는 것은 사가 없고 공에 지극한(無私至公) 인도(人道)에 있다는 것은 알아야 한다. <83.5.23>

(사) 사(私)는 인심이요 공(公)은 도심(道心)이니, 도심이 지극하면 사심(私心)은 일어나지 못하느니라. <83.5.23>

 

 

3절 겁액(劫厄)을 극복하라.

(가) 모든 일에 그 목적을 달성하려는 과정에는 반드시 장애가 있으니 이것을 겁액이라 한다. <80.1.3>

(나) 겁액을 극복하고 나아가는 데 성공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80.1.3>

(다) “함지사지이후(陷之死地而後)에 생(生)하고 치지망지이후(致之亡地而後)에 존(存)한다”11는 옛사람들의 말이 있음과 같이 복(福)은 곧 복마(伏魔)12로 풀이함은 화복(禍福)이란 말과 대등할 것이다. <80.1.3>

(라) 많은 사람들은 이 겁액에 굴복하여 자포자기(自暴自棄)13하는 데서 탈선이 되어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중도에서 앞길을 막아 버리는 사례가 많다. <80.1.3>

(마) 신명공판(神明公判)14이란 운수를 받는 자리에 가서 있는 것이 아니고 수도 과정에서 먼저 받게 되므로, 상제께서도 “나는 해마(解魔)15를 위주하므로 나를 따르는 자는 먼저 복마(伏魔)의 발동이 있으니 복마의 발동을 잘 견디어야 해원하리라.”고 타이르셨으니 깊이 명심하라. <80.1.3>

 

 

 

 


01 개전(改悛): 잘못을 뉘우치고 마음을 바르게 고쳐 먹음

02 포유(布諭): 상제님의 뜻을 널리 펴서 깨우쳐 알림

03 심령(心靈): 마음의 작용을 일으킨다고 생각되는 근원적 존재. 정신의 근원이 되는 의식의 본바탕

04 부단불식(不斷不息): 끊임이 없이 쉬지 아니함

05 무형무적(無形無迹): 드러난 형상도 없고 자취도 없음

06 무성무취(無聲無臭): 소리도 없고 냄새도 없음

07 무위무가(無僞無假): 속임이 없고 거짓이 없음

08 무편무사(無偏無私):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고 사사로움이 없는 공평함

09 두과지리(豆瓜之理): 콩 심은 데 콩 나고 오이 심은 데 오이가 나는 이치

10 판득(辦得): 형편과 경우를 따져 융통성 있게 잘 처리하여 얻음

11 이 말은 『손자병법』의 「구지편(九地篇)」편에 나오는 것으로, 원문은 다음과 같다. 投之亡地然後存 陷之死地然後生 夫衆陷於害 然後能爲勝敗(군사들은 멸망할 처지에 몰리게 되어야 용감하게 싸우고, 사지에 빠진 후에야 힘껏 싸워서 살아나며, 불리한 위험에 빠진 다음에야 능히 이길 수 있다)

12 복마(伏魔): 드러나지 않고 숨어있는 마(魔)

13 자포자기(自暴自棄): 절망상태에 빠져서 자신을 버리고 돌보지 아니함

14 신명공판(神明公判): 신명이 죄의 유무(有無), 경중(輕重)을 따져 가리는 재판

15 해마(解魔): 마(魔)를 풀어 나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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