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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44년(2014)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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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캠프 소감문 : ① “가장 인상 깊었던 심폐소생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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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가장 인상 깊었던 심폐소생술”
 
 
 

부경고등학교 2학년 윤석진

 
 
 
  여름과 겨울이면 항상 돌아오던 캠프가 이번에도 돌아왔다. 늘 오던 캠프지만 시간은 언제나 쏜살같이 지나가는 것 같다. 이번 캠프는 ‘척을 짓지 말라.’는 주제로 연극이 펼쳐졌고 안전교육 프로그램인 ‘세이프티 훈련’ 참여가 있었다.
  특히나 세월호 사건 때문인지 캠프 선생님들이 그 어느 때 보다 안전에 더욱 신경 쓰고 있음을 느꼈다. 나는 이번 세월호 사건을 보면서 학생캠프, 수학여행, 현장체험학습 등과 같은 야외 활동에서 안전은 0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세이프티 훈련’ 참가는 나 자신은 물론 캠프에 참여한 모든 학생에게 유익한 시간이었다.
  ‘세이프티 훈련’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아마도 심폐소생술 연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어느 날 갑자기 주변의 누군가가 심장에 충격을 받아 생명이 위급해질 때 내가 그 사람의 생명의 은인이 되어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보람 있고 뿌듯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척을 짓지 말라.’는 주제로 펼쳐진 연극에서 복수를 복수로 갚는 것, 즉 척을 척으로 갚으면 훗날 나에게 똑같이 되돌아오고 이러한 일이 반복되는 한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평화가 깃들 수 없다는 교훈도 배웠다. 누군가는 누군가의 인연이며 주변에 가깝게 지내던 사람이 전생에 나와 원수지간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 현재에 있는 우리는 이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내가 당하는 고통이 내가 전생에 저지른 죄에 대한 대가임을 모르고 남 탓만 하고 원망만 하고 사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부터라도 남에게 척을 짓지 말고 남을 잘 되게 해주려는 마음으로 살아야겠다.
  이 캠프에 참여한 횟수가 몇 번째인지 모를 정도로 꽤나 많은 시간이 지난 것 같다. 그동안 만났던 많은 친구 그리고 캠프 선생님들과의 있었던 일들을 생각하면 ‘지금보다 말과 행동을 더욱 조심하자.’라는 반성이 들었고 앞으로 좋은 인연을 맺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끝으로 이번 캠프를 준비하고 진행하느라 고생하신 많은 캠프 선생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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