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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나락
나락 합천5 방면 교정 강은영
8괘, 사정위, 5운6기, 8풍… 의 추위, 더위, 바람, 비,
가뭄의 온갖 고난과 고초를 견뎌내며
비로소 황금색으로 중앙의 위치에 단단한
열매로 고개숙였다
그 속은 얼마나 힘겨웠으랴!
몇 방위의 고통이 있다면 그 속은
그 속은 숯처럼 타버렸을 것이여…
늘,
온갖 시련을 겪음으로써
깨끗하고 하얀빛깔로 속을 채웠다.
쌀!
천지지기의 도움과 스스로의 시련으로
자생한 나락은 이제, 농군의 몫!
농사의 근본 애씀은…
그 맑고 하얀 마음을 우리에게 전해주려
자신의 껍질을 벗어던지는 아픔마저 참았다
그리고 천지의 모든 에너지를 바꿔놓고서야
자신의 할 일은 모두 마쳤다.
단 하나의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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