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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문(一覺文) : 돈안지유돈(豚眼只有豚) 불안지유불(佛眼只有佛)
돈안지유돈(豚眼只有豚) 불안지유불(佛眼只有佛)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와 무학 대사 사이에 있었던 고사로 이런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어느 날 이성계가 문무 대신들이 모여 있는 자리에 무학 대사를 초청해 함께 연회를 베풀었다. 이성계는 불교를 숭상한 고려와는 달리 숭유억불 정책을 국시로 삼고자 하여 무학 대사의 힘을 빌리면서도 평소 무학 대사와 불교의 민중세력에 대해 못마땅하게 생각하던 이성계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이렇게 말을 던졌다.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는 시속의 말은 위의 고사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비슷한 의미로 ‘제 눈에 안경’, ‘색안경을 끼고 본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이 고사가 주는 교훈은 만물을 자기 척도로 보지 말라는 뜻입니다.
참고자료 . 한승원, 『한승원의 글쓰기교실』, 문학사상사,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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