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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국제자원봉사단 12월 소식
 디바! 온정의 나눔, 함께할게요
한 해가 저물어 갈수록 유독 쓸쓸함이 커지는 듯하다. 이럴 때일수록 대진국제자원봉사단(DIVA, 이하 디바)의 움직임은 더욱 훈훈해져 간다. 봉사활동에 도움을 주는 주민들의 손길도 한둘이 아니다. “아이고 이렇게 고마울 데가~” 디바의 활동에 주민들의 온정이 더해지니 훈훈… 아니, 오히려 뜨겁다. Hot뜨거!
후원 감사합니다. 사장님들~ 신축(辛丑)년에 대박 나세요!
디바의 이번 달 활동도 어김없다. 11월 18일에는 여주시 취약계층과 아동 100가구에 건강한 꾸러미를 배달했으며, 19일과 26일에는 55가구에 반찬을 전달했다. 이번 반찬 나눔은 서울우유협동조합에서 멸균우유를, 오학동 대구왕뽈찜에서 밑반찬 후원이 있었다. 감사합니다.
괜찮아, 괜찮아, 디바가 끝까지 힘이 되어 줄게요.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은 11월 24, 25일 이틀에 걸쳐 강원도 고성군과 여주시 강천면에서 이뤄졌다.
특히 고성군 대상자의 사연이 눈길을 끈다. 올해 12월 말까지 집을 비워줘야 하는 상황에서 주변의 도움으로 이사 갈 집을 구했지만, 폐가나 다름없었다. 아니나 다를까 5년이나 방치되어 있던 집이었던 것. 집이 너무 낡아서 도배와 장판 교체만으로는 될 일이 아니었다. 디바는 일단 대상자가 거주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수리를 끝마쳤지만 시간이 부족해 외벽 보수는 마치지 못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오늘만 날이 아니니까. 디바는 이른 시간에 다시 찾을 거라는 약속과 함께 대상자의 집을 나섰다. 다시 디바가 찾아 갈 때면 대상자의 연말은 더욱 따뜻해지겠지.
기부하면 기분이 좋아져요.
12월 7일과 8일에 강원도 고성군에 있는 토성면 이장단 협의회에 마스크 3,000장을, 몽골 노동사회복지부 한국지사에 마스크 5,000장을 기부했다. 마스크는 토성면 주민과 몽골 사회복지부 본사로 각각 전달된다고 한다.
18일에는 여주시 공동생활가정에 쌀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농업회사법인 ㈜팜스 박이선 대표가 디바에 전달한 쌀 10kg짜리 30포대 덕분에 이뤄졌다. 쌀은 여주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아동청소년 보호시설인 공동생활가정에 전달됐다.
박이선 대표는 쌀을 전하며 명절에는 떡국을 준비하겠다는 약속을 남겼다고 한다. 어휴, 훈훈한 사람.
캬~ 이거지! 이게 봉사활동이지!
“경기 여주 능서면 지역 단체들이 고령에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위해 재능기부를 한 사연이 13일 알려져 흐뭇하게 하고 있다.” 13일 전국매일신문에 실린 기사 전문이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대상자는 하루에 두 차례씩 연탄을 갈아야 하는 연탄보일러를 사용한다. 88세의 연세로 거동이 불편해 연탄 교체가 힘들다는 소식을 전한 복지담당 공무원의 이야기에 여주시 자원봉사단체와 디바가 연계해 서둘러 기름보일러로 교체했다. 보일러 시공에 직접 참여한 디바 신기철 팀장은 “이곳은 몇 년 전에 디바에서 집수리를 한 어르신 댁”이라 밝히고 난방유 2드럼도 함께 지원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375여주아울렛상인회 이재권 회장은 “그럼 나도 참을 수 없지”라며 사비로 난방유 4드럼을 기증했다.
아! 하나만 더 알려드릴게요.
11월 26일 여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의 날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동자봉이상은 이남석 디바 부녀회장, 행정안전부장관상에는 신기철 디바 국내부 팀장,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상에는 우주희 디바 부녀회원이 선정되어 표창장을 받았다. 축하합니다.
도자봉이는 20,000시간, 금자봉이는 15,000시간, 은자봉이는 10,000시간, 동자봉이는 5,0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해야 받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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