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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47년(2017)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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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소식 : 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 유럽종교학술회의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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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 유럽종교학술회의 참가
 
 
 
  대순사상학술원은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에서 개최된 유럽종교학술회의(EAR: European Academy of Religion)에 참가하였다. 미국종교학술회의(AAR)에 대응되는 유럽 최대의 종교연구 포럼인 이 학회는 유럽의 종교 상황을 주 관심 대상으로 삼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한국의 대순진리회를 위한 별도의 특별 분과를 만들고 대순사상 연구자를 초청하였는데 아시아종교연구원 원장 윤용복 박사, 대진대 대순종학과의 고남식 교수, 그리고 대순종교문화연구소의 차선근 연구위원 등 대순사상학술원 관계자들이 참여하였다. 아시아종교연구원 윤용복 원장은 ‘한국 종교지형에서 대순진리회의 위치’라는 발표문을 통하여, 일부 몇몇 주류 종교 위주의 편향된 국가 종교정책에도 불구하고 대순진리회는 갖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훌륭히 성장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한국의 주요 종교 가운데 하나로 우뚝 서게 되었음을 세밀하게 설명하여 많은 호평을 받았다. 또 고남식 교수는 ‘대순진리회 창설자 박우당의 종통계승과 철학사상’이라는 글에서 『대순지침』을 중심으로 한 도전님의 가르침을 정리하여 소개하였다. 차선근 연구위원은 ‘현대 동아시아의 고통관 연구-대순진리회를 중심으로’에서 종교가 인간의 고통을 외면하면 설 자리를 잃는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대순진리회는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한 접근 방법을 갖고 있음을 『전경』을 분석하는 방법으로써 입증하였다. 이번 학회에는 400여 명이 넘게 참석하였지만, 동양인들은 대순사상학술원 일행들뿐이어서 다른 참석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탈리아의 저명한 종교학자인 루이 버자노(Luigi Berzano) 교수와 월간 종교매거진의 편집장 클라우디 파바티(Claudio Paravati), 이탈리아 위키피디아 책임 편집자인 스테파노 알레이비(Stefano Allievi) 교수 등은 대순사상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향후 교류의 폭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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