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별 보기
   daesoon.org  
대순146년(2016) 5월

이전호 다음호

 

도전님 훈시 종단소식 청계탑 전경 성구 대원종 전경 속 역사인물 일각문 여름캠프 공고 28수(宿) 신명 만화 독자코너 포정문 대순광장 DIVA 후원 안내 나누고 싶은 이야기 특별기고 생각이 있는 풍경 대순문예 신생활관 퀴즈 및 퀴즈 정답자 알립니다

종단소식 : 박영민 분당제생병원 교수, 중기 간암 생존율 50%로 높여준 새로운...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박영민 분당제생병원 교수,
중기 간암 생존율 50%로 높여준 새로운 간암치료법 ‘PICT’ 개발
 
 
 
  분당제생병원 간질환센터 박영민 교수는 중기 간암 생존율을 50%로 높여준 새로운 간암치료법 ‘PICT’를 개발하였다. 간암은 초기에 복통, 체중 감소, 황달 등의 증세가 거의 나타나지 않다가 환자가 증세를 느껴서 병원을 찾을 즘에는 이미 말기로 진행된 경우가 많아서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며, 폐암에 이어 국내 사망 원인 2위로 꼽히는 질환이다. 발생률이 높은 5대 암(위암, 갑상선암, 대장암, 폐암, 간암) 중 간암의 5년 생존율이 4위(23.3%)인 데는 여기에 이유가 있다.
  기존의 치료법인 색전술과 알코올 주입술을 병행한 PICT는 초음파 유도하에 종양 표면에 면역치료제, 항암치료제, 알코올을 순차적으로 주입하는 치료법으로 알코올 주입술에 비해 부작용이 거의 없고, 간 기능 저하나 복수 등으로 이식이나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도 시술이 가능하다. 박 교수는 “PICT는 치료 효과도 뛰어나 실제 연구를 통해 중기나 진행성 간암 환자의 생존율을 50%로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박 교수는 2011년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장정원 교수와 공동으로 ‘헤파토타이퍼’라는 조기 진단법을 개발하여 간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초음파나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같은 영상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는 기존의 간암 진단에서는 암세포가 어느 정도 크기로 자라기까지 발견되지 않아 조기 진단에 한계가 있었다. 반면 ‘헤파토타이퍼’는 혈액으로 추출한 DNA를 분석하는 간암 분석법으로 간암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7가지 돌연변이 중 6개 이상을 가지고 있으면 간암 발생 위험이 70% 이상인 것으로 본다. 박 교수가 지난해 세계간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헤파토타이퍼를 간암 환자와 간염 환자 150명에게 적용한 결과, 간암 조기 진단에 있어 94.3%의 정확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 교수는 “헤파토타이퍼 진단법은 간암이 발생하지 않은 환자의 간암 발생 위험도 평가에도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글 더보기 인쇄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Copyright (C) 2009 DAESOONJINRIHOE All Rights Reserved.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강천로 882 대순진리회 교무부 tel : 031-887-9301 mail : gyomubu@daeso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