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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52년(2022)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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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 : 새롭게 변모하는 분당제생병원

새롭게 변모하는 분당제생병원



출판팀 김찬수


▲ ① 신관 인테리어
   ② 신관 완공 후 조감도
   ③ 신관 인테리어



  대순진리회는 해원상생과 보은상생의 종교의 법리를 실현하기 위해 3대 중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금의 덕은 국가에 미치고 나아가서는 전 세계 전 인류에 미치게 될 것이다.”라는 도전님의 말씀에 따라 종단의 3대 중요사업은 연간예산의 70%를 편성해 사회에 환원한다. 또한 도전님께서는 사회복지사업이 국민건강 증진과 복지사회 건설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코로나19로 인해 의료계는 국민의 건강과 복지사회 실현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훌륭한 의료 인재의 양성과 종합병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현재 종단에서는 의료혜택을 많이 받지 못한 경기도 동두천과 강원도 고성에 종합병원을 건립하고 있다.


▲ 정윤철 병원장



  분당제생병원은 1998년 해원상생과 구제창생의 건립이념으로 개원하였다. 최근 진료환자 증가로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새롭게 변모하는 분당제생병원을 방문했다. 개원 때부터 근무하여 2020년 제10대 분당제생병원 원장에 취임한 정윤철 병원장을 만나 보았다.


▲ 1층 중앙 현관 벽면 광고(좌) 중견 의료진의 현미경 수술(우)



최상의 전문의료 시스템
  분당제생병원은 지상 8층 지하 4층의 본관과 지상 6층 지하 2층의 별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의사 213명, 의료인력 1,057명, 보건 46명, 행정 209명, 기타 111명 등 총직원 1,636명이 종사하고 있다. 그리고 2022년 신관 건축을 통해 환자와 가족을 위한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관은 지상 4층 건물로 지상 1층은 주차장, 2층 내시경센터, 3층 종합검진센터, 4층은 간호간병서비스 병동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신관 완공과 본관, 별관의 리모델링을 통해 26개 진료과와 13개의 특수센터에서 가장 효과적인 치료를 환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기존 500여 병상은 600여 병상으로 확장되어 환자들은 전문적인 의료 시스템에서 철저한 상담과 검진을 통해 전문의료진의 협력으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분당제생병원에서는 암 수술 및 치료, 뇌 수술, 심장 수술, 건강검진 등 모든 치료와 수술이 가능하다. 그리고 24시간 뇌졸중 센터, 척추 센터, 소화기 센터 등을 집중전략으로 육성하고 있다. 선진화 의료장비인 방사선암 치료기, 최첨단 MRI, 최첨단 CT, 디지털 유방촬영장비, 에크모(심장ㆍ폐가 제 기능을 하지 않는 위중한 환자의 혈액을 빼내 산소를 공급한 뒤 다시 몸속으로 넣어주는 장치) 등을 도입하여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고의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HIS) ‘베스트케어2.0’ 구축을 4월에 완료했다. ‘베스트케어2.0’은 진료, 검사, 간호, 원무 등 병원의 모든 업무를 전산화한 시스템으로 서울대병원을 비롯하여 국내 10대 상급종합병원 중 5개 병원에만 구축되어 있다고 한다.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은 의료진의 의사결정 및 업무 신속성을 높이고 환자의 진료와 치료에 최적의 안심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분당제생병원은 코로나19 종식 및 퇴치를 위해 검사와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하여 선별진료소, 입원전코로나검사소, 30병상의 중등증치료병동, 코로나 중환자실과 보건복지부 요청으로 곤지암에 제5중앙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코로나19 우수 대응의 공적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도 받았다.



환자 중심의 안심 의료서비스
  성남시에는 분당제생병원뿐만 아니라 분당서울대병원과 분당차병원 등 대형 병원이 서로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다른 대형 병원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모든 수술을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전문의가 직접 수술 시작부터 끝까지 집도하고 있다. 정윤철 병원장은 “전문의들은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진단에 필요한 검사만 시행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를 권유해 ‘양심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급적 건강보험 급여 기준에 맞는 검사와 치료를 하고 비급여 진료를 배제하여 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줄이려 노력한다고 한다.
  응급센터를 내원하는 환자를 위하여 응급증상 및 경미한 질환에 이르기까지 신속한 처치를 시행하고 있다. 전문의가 직접 응급실을 찾아 화급을 다투는 환자를 진료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만성신부전 환자의 증가로 인공신장실을 확장 개선하여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투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가정간호센터는 환자가 퇴원 후 가정에서 지속적인 간호를 받을 수 있도록 가정전문간호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간단한 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오전이나 오후에 입원하여 수술하고 바로 퇴원 가능한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4개에서 10개로 늘려, 간병인 없이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분당제생병원이 대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김미경 계장은 “고령화 시대로 병원에 치매, 파킨슨 질환 등의 과거력이 있는 80세 이상의 고위험 환자들이 많이 입원하고 있어 환자들의 표현을 미리 인지하고, 공감하는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지역사회와 동행
  분당제생병원은 성남시 소방서, 보건소, 지역사회복지관 등과 연계하여 원격진료, 약 처방, 다른 병ㆍ의원이나 요양병원으로 환자의 전원(轉院)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등 재택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한 ‘월급 자투리’와 ‘자선 바자회’를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개원 때부터 매년 분기별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코로나 이후 직접 활동을 할 수 없지만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김치ʼ 나눔으로 사회복지시설과 동주민센터에 김장김치를 기탁 했다. 비상 약품(휴대용 의약 상자)을 성남시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개원 23주년에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써달라며 자동 혈압계 300개를 성남시에 기탁 하는 활동 등으로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직원을 살피는 복지
  분당제생병원은 직원이 행복하기 위한 직장문화를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복지환경 향상을 위한 행복한 병원 만들기는 직원 상호 간에 존중과 배려로 근무협력과 소통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특히, 별관 6층에 마련된 연구실, 의국(수련의 연구 및 숙소), 기숙사는 쾌적한 환경에서 환자의 간호와 자기 계발을 위한 연구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힐링 공간이 되었다고 전한다.



  정윤철 병원장은 ‘대진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 출범으로 의과대학이 설립되면 지역의료 서비스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또한 대진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종단과 대학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며 분당제생병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많은 도인의 정성으로 세워진 우리병원에 도인과 그 가족을 위한 종합검진 및 진료비 감면 등이 있으니 많은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분당제생병원이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 사람, 한 사람 마음의 소리까지 듣는 최적의 진료로 신뢰받는 최고의 안심 병원으로 새롭게 거듭나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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