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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51년(2021)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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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 소개 : 대순진리회의 목적

대순진리회의 목적



교무부 김의성




  다양한 사회 조직에는 각기 그 조직이 추구하는 목적이 있고, 그에 따라 조직이 지닌 정체성이 규정됩니다. 대순진리회의 목적은 대순진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어떤 곳인지를 보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순진리회에서 수도한다는 것은 이곳의 목적에 뜻을 두고 동참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목적은 종지(宗旨), 신조(信條)와 더불어 교리체계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종지가 대순진리의 종교적 이념을 설명한 것이고, 신조는 종교적 이념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라면, 목적은 대순진리의 실천을 통해 궁극적으로 도달하고자 하는 지향점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대순진리회의 목적은 크게 세 부분으로 명시되어 있어서 경전에 기록된 말씀을 토대로 하나씩 살펴보면서 목적이 지닌 의미를 이해해보고자 합니다.



무자기(無自欺)-정신개벽(精神開闢)
  먼저 무자기-정신개벽은 인간의 내면인 마음과 정신이 도달할 수 있는 이상적인 상태라고 하겠습니다. 정신개벽이라고 할 때 정신은 유교나 도교에서 정기(精氣)와 같은 기운의 근원적인 본체로서 이해되면서도 기본적으로는 몸과 마음처럼 육체와 대비하여 사용되는 개념입니다. 개벽의 의미는 사전적으로 세상이 처음으로 생기거나,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대순사상에서 개벽의 의미에는 뒤에 다뤄질 세계개벽의 내용에서 볼 수 있듯이 상제님의 권능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새로운 변화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에 따라 개벽을 기준으로 구분되는 선천과 후천의 개념 또한 기존과는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기존의 선·후천론은 태극(太極)과 같은 본체에서 음양오행(陰陽五行)과 같은 현상으로 이어지는 변화를 의미하거나, 순환적인 시간관 안에서 세상의 변화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와는 다르게 대순사상에서 말하고 있는 선천·후천의 개념은 상제님의 천지공사(天地公事)에 의해서 나누어지는 것이며, 개벽 또한 그 과정에서의 변혁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말하는 선천과 후천은 발생론적 의미도 아니고, 순환론적 의미도 아닌 오직 상제님에 의해서 새롭게 만들어진 변화된 세상 이전과 이후를 뜻하게 됩니다.
  이상과 같은 내용을 본다면 정신개벽의 의미는 마음이 새롭게 거듭나 완전히 탈바꿈된 상태로서 상제님께서 행하신 천지공사에 따라 이루어지는 새로운 정신의 상태라고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인간의 새로운 정신상태는 천지공사의 내용을 통해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제님께서 행하신 천지공사는 상극(相克)에 지배된 “천지의 도수를 정리하고 신명을 조화하여 만고의 원한을 풀고 상생(相生)의 도로 후천의 선경을 세워서 세계의 민생을 건지려”01는 공사입니다. 이를 위해 상제님께서는 “나는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치고 사람에게도 신명으로 하여금 가슴속에 드나들게 하여 다 고쳐 쓰리라.”02고 하시며 인간의 변화가 신명을 통해 이루어지도록 하셨습니다. 정신개벽은 이처럼 신명의 출입을 통해서 인간이 변화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무자기는 정신개벽을 이루기 위한 방법으로 이에 대해 도전님께서는 “무자기란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속이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03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속이지 않는 것은 곧 양심(良心)을 속이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대순사상에서 마음은 양심과 사심(私心)의 두 마음으로 구분합니다. 사심이 물욕(物慾)에 의해 발동되는 욕심이라면, 양심은 하늘로부터 이어받은 천성(天性) 그대로의 본심입니다.04 사심에 사로잡히지 않고, 순수하고 선한 양심을 그대로 발현하여 인간의 내적인 완성을 이루는 것을 무자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천지공사의 내용에서 살펴본 것처럼 신명은 사람의 마음속에 출입하며 작용하는 존재이기 때문에05 무자기는 단순히 자신의 양심을 속이지 않는 것일 뿐만 아니라 신을 속이지 않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에 대해 『대순지침』에는 “자기가 자기를 속이는 것은 자신을 버리는 것이요, 마음을 속이는 것은 신을 속임이다”06라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무자기는 수도의 목적인 도통(道通)에 이르기 위해 가장 근본이 되는 사항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대순진리회요람』에는 이러한 내용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무자기를 근본으로 하여 인간 본래의 청정한 본질로 환원토록 수심연성(修心煉性)하고 세기연질(洗氣煉質)하여 음양합덕·신인조화·해원상생·도통진경의 대순진리를 면이수지(勉而修之)하고 성지우성(誠之又誠)하여 도즉아(道卽我) 아즉도(我卽道)의 경지를 정각(正覺)하고 일단 활연(豁然) 관통(貫通)하면 삼계(三界)를 투명(透明)하고 삼라만상(森羅萬象)의 곡진이해(曲盡理解)에 무소불능(無所不能)하나니 이것이 영통(靈通)이며 도통(道通)인 것이다.07


  무자기는 마음이 이르러야 할 최종적인 상태이면서 도통에 이르게 하는 수도의 근본입니다. 이것은 실천 수도에 있어서 마음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모든 수도의 실천은 마음으로부터 시작합니다. 비록 작은 일이라도 자신의 마음을 속이게 되면 뜻이 참답지 못하게 되고, 나아가 행동이 참답지 못한 원인이 되어 결국 수도의 목적인 도통에 이르지 못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입니다.08
  이처럼 자기의 양심을 속이지 않는 것과 동시에 신을 속이지 않는 마음으로서 무자기는 인간 마음이 도달해야 할 청정한 본질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상신선실현(地上神仙實現)-인간개조(人間改造)    
  다음으로 지상신선실현-인간개조는 전인적인 인간의 완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정신뿐만 아니라 육체를 함께 지니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인간이 지닌 유한성은 육체로부터 온다고 생각하였고, 신선은 이런 육체적인 제약을 뛰어넘은 인간으로 묘사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신선은 도교에서 주로 일컬어졌는데 자기 수련을 통해 불로장생(不老長生)의 경지에 도달한 초인간을 말합니다. 상제님께서는 “예로부터 신선을 말로만 전하고 본 사람이 없느니라. 오직 너희들은 신선을 보리라. 내가 장차 열석 자의 몸으로 오리라”09 고 하시며 우리가 일상적으로 보지 못하는 인간의 모습으로서 신선을 말씀하셨습니다. 이를 미루어보면 지상신선실현은 인간의 정신과 육체가 모두 완성된 전인적 경지가 지상이라는 현실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인간개조의 경지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완전히 새롭게 개조된 인간의 모습을 묘사하게 됩니다. 여기서 인간이라는 뜻 속에는 사람이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 자체를 지칭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인간의 고유한 속성은 사회 속에서 인정하는 바람직한 인간상에 대한 요구로 이어집니다. 대순사상에서는 이상적 인간상을 도통군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상제께서 태인 도창현에 있는 우물을 가리켜 “이것이 젖(乳) 샘이라”고 하시고 “도는 장차 금강산 일만이천 봉을 응기하여 일만이천의 도통군자로 창성하리라. 그러나 후천의 도통군자에는 여자가 많으리라” 하시고 “상유 도창 중유 태인 하유 대각(上有道昌中有泰仁下有大覺)”이라고 말씀하셨도다.10


  군자라는 말은 본래 유교에서 도덕적 성품을 지닌 인간으로서 성인(聖人)을 지향하고 덕치(德治)를 펴는 이상적 인간으로 쓰였던 말입니다. 수도에 있어서도 도덕적 함양은 중요하기 때문에 도통군자의 의미에는 도덕적 인간으로서의 군자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순지침』에는 “수도는 인륜(人倫)을 바로 행하고 도덕을 밝혀 나가는 일인데 이것을 어기면 도통을 받을 수 있겠는가.”11라고 하여 인륜 도덕을 밝히는 일이 수도의 기본임을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도통군자는 단순히 윤리적 인간상만을 제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순진리회에서 도통은 상제님께서 내놓으신 대순진리에 대한 체득의 경지이면서, 신과 인간이 조화된 경지입니다.
  그래서 대순진리에는 신과 인간의 이상적 관계에 대한 이념으로서 신인조화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신인조화에서 조화(調化)의 개념에는 어울려 조화(調和)를 이룬다는 의미와 완전히 새로운 상태로 변화(變化)된다는 의미가 함께 내포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신인조화는 신과 인간이 서로를 이끌어주고 의지하는 신인의도(神人依導)12의 관계로 설명될 수 있으며, 궁극적인 신인합일(神人合一)의 경지를 말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도전님께서는 “신인조화는 신과 사람이 조화가 되는 것인데 이것을 도통이라고 한다.”13 라고 하여 대순진리회에서의 도통이 신과 인간의 조화를 통해 이루어짐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이것은 이상적 인간상이 신과의 관계로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게 됩니다.
  따라서 도통군자의 인간상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인간개조의 상태는 도덕적 성품을 지닌 개인의 완성뿐만 아니라 신과 인간이 온전히 합일되어 미완성의 인간이 완전히 새로운 존재로 환골탈태(換骨奪胎)한 모습으로 설명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지상천국건설(地上天國建設)-세계개벽(世界開闢)
  마지막으로 지상천국건설-세계개벽은 온 우주가 더불어 완성되는 이상세계를 말하고 있습니다. 천국은 하늘의 나라를 지칭하는 것으로 신의 세계를 전제로 하는 유신론적 종교전통 속에서 사용되어왔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천국은 단순한 하늘의 나라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주재자이신 상제님께서 설계하신 완벽한 세계를 말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상제님께서는 개벽공사를 통해 천·지·인 삼계(三界)를 개벽하여 후천 선경을 열어 놓으셨습니다.14 그리하여 상제님께서 계획하신 선경의 아름답고 선한 가치가 인간 세상에 실현된 세계로서 지상천국을 그리게 된 것입니다.
  특히 대순진리회에서 세계개벽은 인간과 신명이 조화되고 합일된 경지에서 도달하는 세계를 말하기 때문에 신명의 세계까지도 이루어지는 개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지상천국의 이상세계가 상제님의 개벽공사를 통해서 가능해졌다는 사실입니다.
  지상천국은 허황한 꿈의 세계가 아닙니다. 상제님께서 세계를 개벽하여 만들어놓으신 확고부동한 세계입니다. 지상천국이 이루어질 수 있는 현실적인 근거가 상제님의 천지공사에 있는 것입니다. 상제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개벽하여야 하나니 대개 나의 공사는 옛날에도 지금도 없으며 남의 것을 계승함도 아니요 운수에 있는 일도 아니요 오직 내가 지어 만드는 것이니라. 나는 삼계의 대권을 주재하여 선천의 도수를 뜯어고치고 후천의 무궁한 선운을 열어 낙원을 세우리라15


  온 우주적 환경을 지칭하는 세계는 대순사상에서 천·지·인의 삼계로 특정됩니다. 여기서 삼계는 인간세계뿐만 아니라 신명의 세계까지도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세계의 개념과는 다릅니다. 지상천국을 건설하기 위해서 상제님께서는 삼계의 대권을 주재하시고 천지공사를 행하셨는데, 이것을 개벽공사라고도 말합니다. 이처럼 세계개벽은 상제님의 공사를 통해 인간계와 신명계를 포함한 천·지·인의 모든 세계가 완전히 새롭게 변화됨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개벽으로 이루어지는 이상세계의 모습은 후천에 관한 내용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경』에서 묘사하고 있는 후천은 인간의 모든 욕심과 괴로움이 없고, 병들고 죽는 일이나 빈부의 차별이 없으며, 위세와 무력이 없이도 나라가 다스려지는 세계입니다. 또한, 하늘에 오르내리는 것이 뜻대로 되며 지혜가 밝아져 모든 세계에 통달하고 자연재해가 없는 지상선경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16 이것은 곧 우리가 꿈꾸던 이상적인 세계로서 인간의 진정한 자유와 평등이 구현된 영원히 평화로운 세상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를 『대순지침』에는 “가정화목, 사회화합, 인류화평으로 세계평화를 이룩하는 것이 대순진리이다.”17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상천국건설과 세계개벽의 목적은 상제님께서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주신 이상적 세계의 현실적 완성인 것입니다.



나가는 말
  이상과 같이 대순진리회의 목적이 지닌 의미에 대해서 경전의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이에 대해 『대순진리회요람』에는 “대순하신 진리를 종지로 하여 인간개조 정신개벽으로 포덕천하(布德天下) 구제창생(救濟蒼生) 지상천국 건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창설된 종단이다”라고 요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적은 대순진리회가 현실 속에서 이루려고 하는 보편적 가치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대순진리가 도달하고자 하는 지상천국건설의 목적은 인류가 그토록 염원해온 세계평화의 실현입니다. 도전님께서는 “인류의 평화는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여 인보상조(隣保相助)의 미덕으로 밉고 고움이 없이 너그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도(道)의 무한대한 진리에 있음을 이해하라.”18고 하시며 대순진리회가 추구하는 도가 인류의 평화에 있음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처럼 상제님, 도주님, 도전님으로 이어진 대순진리의 가르침을 우리는 대순진리회의 목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희망이 너무나 절실한 이 시대에 인류평화의 이상을 담은 대순진리회의 목적은 분명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할 것입니다.





□ 참고문헌
대순종학 교재연구회, 『대순사상의 이해』, 경기: 대진대학교 출판부, 1998.
이경원, 『대순진리회 교리론』, 서울: 문사철, 2013.
이경원, 최동희,  『대순진리회 신앙과 목적』, 포천: 대순사상학술원, 2000.
한국철학사전편찬위원회, 『한국철학사전』, 서울: 동방의 빛, 2011.
미조구찌 유우조 외, 『중국사상문화사전』, 김석근 외 옮김, 서울: 민족문화문고, 2003.
나권수, 「대순진리회의 정신개벽론 연구」, 『신종교연구』 25, 2011.
주현철, 「세계개벽의 사상적 특성과 의의」, 『대순사상논총』 15, 2002.
최동희, 「종교 목적으로서의 정신개벽」, 『대순사상논총』 13, 2001.
교무부, 「대순진리의 종교적 법리에 의한 인간개조」, 《대순회보》 172, 2015.
         , 「무자기의 의미와 실천」, 《대순회보》 157, 2014.
         , 「무자기-정신개벽; 성경신에 의한」, 《대순회보》 81, 2008.
         , 「지상신선실현-인간개조: 자력적 방법과 타력적 방법」, 《대순회보》 82, 2008.
         , 「지상천국건설-세계개벽」, 《대순회보》 83, 2008.
류병무, 「대순진리회 목적에 관한 연구」Ⅰ~Ⅱ, 《대순회보》 188~189, 2016.
박인규, 「대순진리회의 도통군자상」, 《대순회보》 132, 2012.
차선근, 「대순진리회의 개벽과 지상선경」, 『신종교연구』 29, 2013.
         , 「대순진리회 마음관 연구 서설-해원과 감응을 중심으로」, 『신종교연구』 36, 2017.
         ,「정역사상과 대순사상의 비교 연구-우주론을 중심으로」, 『종교연구』 60, 2010.






01 공사 1장 3절.
02 교법 3장 1절.
03 《대순회보》 12호, 「도전님 훈시」 (1989.3.17).
04 『대순진리회요람』, p.19.
05 행록 3장 44절 참조.
06 『대순지침』, p.42.
07 『대순진리회요람』, p.9. 
08 『대순지침』, p.76 참조.
09 행록 5장 25절.
10 예시 45절.
11 『대순지침』, p.37.
12 『대순진리회요람』, p.8 참조.
13 「도전님 훈시」 (1991.9.28.).
14 권지 1장 21절 참조.
15 공사 1장 2절.
16 예시 81절 참조.
17 『대순지침』, p.20.
18 『대순지침』, p.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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