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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46년(2016)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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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소식 : 분당제생병원 김세영 교수, 소아내분비질환 나무 아닌 숲을 보고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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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 김세영 교수,
 
소아내분비질환 나무 아닌 숲을 보고 치료해야
 
 
 
  7월 11일자 《중앙일보》의 사회면, ‘명의 탐방’ 코너에 분당제생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세영 교수에 관한 기사가 실렸다.
소아 질환은 신체 발육은 물론 정서 발달, 성인이 된 이후의 삶까지 좌우하기 때문에 소아청소년과 진료는 다른 진료와 접근 방식이 다르다. 또한 지금까지 심장, 신장, 위장과 같은 장기 분야에 초점이 맞춰져 왔지만, 요즘엔 비만, 당뇨병, 성조숙증, 갑상샘 질환처럼 내분비계 문제로 고통받는 소아청소년이 늘면서 양상이 조금 달라졌다.
  분당제생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세영 교수는 수련(인턴) 과정이 끝날 무렵 갑상샘 수술을 받은 게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 크게 주목받지 않던 소아내분비 분야에 일찍 눈을 뜬 의사다. “스스로 환자가 돼 보니 아픈 사람의 심정을 절실히 이해할 수 있었다. 내분비기관을 공부하고 싶다는 의지가 생긴 계기”라고 말했다. 이후 수십 년간 소아내분비 환자들의 주치의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소아내분비질환 치료의 성패는 환자·보호자가 의사의 처방과 조언을 얼마나 잘 따르느냐에 달려 있다. 치료 과정의 대부분이 진료실 밖에서 이뤄지기에 처방은 의사가 내리지만 실천은 온전히 환자·보호자의 몫이다. 김 교수는 질환별 적정 치료와 함께 아이의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상담·교육을 가장 중시한다. 환자와 부모의 마음을 잘 보듬는 의사로 정평이 나 있다. “환자 스스로 병을 이해하고 생활하면서 틈틈이 실천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지속적인 반복 교육으로 아이를 이해시키고 치료 의지를 갖도록 하는 게 관건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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