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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14년(1984)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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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회의장ㆍ감사원장 말씀 : 상생은 공존·협동 그리고 평화세계 이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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相生은 共存·協同 그리고 평화세계 이룩한다

 


  낮고 천한 위에 있는 을을 높고 귀한 위에 있는 갑에까지 높이고 상승시켜 균형하는 가용이 있으나, 갑을 끌어내려서 을에 처하는 가용은 없다.

  따라서 상승과 균형은 조화와 병진이 있고 불화와 독주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이 곧 상생이다.

  이 논리사상이 신명과 인간사이에 적용될 때 인존이란 사상이 대두된다. 즉 선천에서는 신명만이 높거나 높혀졌으나, 후천에는 신명의 위에까지 인간이 높혀진 것이고, 인간사이에 적용되었을 때 대장부는 대장부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하나 신명과 인간에서의 남녀의 기국이 변질되는 것은 아니다.

  말하자면 여자가 남자가 되고 인간이 신명이 되거나 바뀌어서 신명이 인간화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한 사회에서 상생이 깨뜨려지면 차별과 천시가 뒤따르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동양의 존망이 급하다 하여 동양이 서양으로 넘어 갈 수 없는 것은 그렇게 되면 상극상생만이 일어나 인류가 진멸하기 때문에 서양세력이 막아졌던 것이다. 여기에서 상생은 공존이며 협동이며 평화이다. 평화는 이 세상에 불싸움이 없는 것이다. 후천에 싸움이 없어지게 하시기 위해서 상제께서 뒷날 「변산과 같은 큰 불덩어리로 이 세계가 타버릴까 하여 그 불을 묻으셨다」

  이것이 매화공사이며, 기유년에도 매화공사가 처결되었다. 전화를 이 세상에서 없애고 동서의 신명과 지방의 신명이 서로 왕래하고 도통과 문명은 서로 교류케 된다. 이로써 이룩된 조화세계가 평화세계이며, 이 세계에는 양반문벌의 귀족화나, 반상의 세습적 차별이나 혹은 남존여비가 있을 수 없다. 이미 이런 것들은 상제께서 처결하신 여러 공사에 의해서 물리쳐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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