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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13년(1983)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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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편 : 降世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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降世신앙


불덩이로 凡俗을 완전성별

地上에 神聖을 실현한 첫장

 

안 영 일 선감

 

  甑山께서 이 세상에 강세하여 인간의 몸으로 顯現하게 된데 관해서 典經에 보면 다음과 같다.


()상제께서 九天에 계시사 , , , 보살 등이 上帝가 아니면 혼란에 빠진 天地를 바로 잡을 수 없다고 호소함으로써 西洋大法國 천계탑에 성령으로 내려오셔서 三界를 둘러보고 天下大巡하시다가 東土에 그쳐 모악산금산사 미륵금불에 임하여 30년을 지내면서 성인들에게 天命神敎를 내려 大道를 세우게 하시고 인류의 更定을 도모하시다가 때가되어 천명과 신교를 거두고 신미년에 스스로 세상에 내리기로 정하셨다


()상제께서 大巡하시다가 仙望里에 한 여인이 근친하러 갔을 때 그 여인의 몸을 하늘의 불덩이로 덮고 辛未年에 광구천하 하기 위해 강세할 것을 그 여인에게 예시하셨다


()또 상제께서 광구천하 하시고자 세상에 오실 것은 김일부에게도 현몽되었다. 그는 그 현몽에서 상제와 함께 옥경에 올라가 요운전에서 원신이 상제와 함께 광구천하의 일을 의논하시는 것을 보았다. 그로부터 그는 상제를 공경하기를 결심하였다


()상제께서 탄강하실 때에 비몽사몽간에 하늘로부터 두 선녀가 내려와서 아기 상제를 모셨고 산실은 이상한 향기로 가득 차고 밝은 기운이 온 집안을 둘러싸고 하늘에 뻗쳐 있었다


()상제께서 탄강하시기 이전에는 仙望里라 하더니, 후에는 客望里라 하고 상제께서 화천 하신 뒤로는 新月里로 불리게 되었다


()상제께서 탄강하신 곳은 예로부터 蓬萊山, 瀛州山, 方丈山의 세 神山기운을 탄 곳으로 세상에 알려진 곳이다. 方丈山으로부터 내려오는 산줄기에 望帝峰과 영주산이 우뚝 솟으니 그 뒷기슭과 함께 仙人布氈(선인포전)을 이룩하고 있다. 망제봉과 산줄기가 기복연면하여 시루산을 이룩하고 있다.


  앞의 몇 구절은 사람들로 하여금 신성성을 情感하게 한다.

  神聖은 신앙 종교에 있어서 본질적이고 기본적인 것이다. 즉 신앙 종교의 바탕은 神聖이다.

  신성은 인간적인 것이 아니고 하나님 쪽에 속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그것은 인간 측의 것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그러므로 神聖이나 따위가 아니라 그런 것들과는 아주 다른 것이 된다. 이나 신성이 될 수 없으나 신성이나 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점을 감안하였을 때 상제의 탄강은 인간들의 出生同一할 수 없고 그런 것과는 전혀 다른 것이 된다. 그 탄강에 있어서 권여인(상제의 육신적 모친)은 인간들의 生理的작용에 의한 임신에서가 아니다.

  「… 이평면 서산리에 근친으로 가 있던 어느 날 꿈에 하늘이 남북으로 갈라지면서 큰 불덩이가 몸을 덮으면서 천지가 밝아지는 도다.

  그때부터 태기가 있더니 열석 달 만에 상제께서 탄강하셨도다(전경행록110) 라고 기록되어 있듯이 生理的임신과 전혀 다르게불덩이 속에서 태기를 얻은 것이다. 이것 역시 신성을 알려준다. 더욱이 인간 出生10개월이 아니고 人間出生外的 13개월이란 기간이 필요했던 것이다. 13이란 수는 12수를 끝낸 처음의 하나이고 완전히 12를 끝낸 처음의 하나이니 완전히 12를 채우고 난 첫 수자란 점에서 그 탄강은 더욱이 생리적 임신이 아니고 그 기간이 끝난 후의 시작이고 신성의 시초이다.

  그러므로 태기도 凡俗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權여인은 남편과의 동침에서가 아니라 남편과 떨어져 친가에 가 있었다.

  生理的인 임신 이전의 잉태라 할 것이다.

  따라서 잉태의 시초부터 이 잉태는 신성하였고 하늘적 이었다.

  또 여인은 凡俗의 몸을 불덩이로써 성별하여 하늘적인 몸이 되었다. 말하자면 신성한 몸이 된 것이다. 그 여인은 범속에서도 인류의 始性과 인연을 맺었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인간적인 것에 불과하다. 결정적으로 상제의 탄강의 그릇이 된 것은 불덩이에 의한 성별에 의해서 하늘적이 된 것이다. 그리고 그 그릇만이 성별되는 것이 아니라 장소와 시간도 하늘적이어야 했다. 탄강한 곳은 三神山으로 둘러싸인 하늘적인 곳이다.

  또한 탄강의 해도 신미년 양띠 해이다. 양은 하늘에 제사를 드릴 때에 쓰이는 제물이다. 그 제물은 하느님의 것이고 땅이나, 인간에 속하는 동물이 아니다. 동시에 인간의 부정이나 범속을 씻어 주기를 빌면서 바쳐지는 대속의 중개자가 된다. 그러므로 양은 외로운 하느님의 것이다. 이럼으로써 탄강은 신성하고 하느님의 그것이다. 이와 같이 하늘에 계시는 상제는 이상과 같은 세 가지 조건하에서 이 땅위에 삼계대권을 주재하시는 전지전능한 인류 구원의 하느님으로서 탄강하게 된다. 

  그러면 그와 같이 하늘의 신성이 범속과 부정의 땅에 탄강하는 까닭은 과연 무엇인가? 그 답을 전경에서 먼저 찾아본다.

  「金一夫는 당시 詠歌舞蹈의 교법을 문도들에게 펼치고 있던 중 어느 날 일부가 꿈을 꾸었다. 한 사자가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一夫에게 강증산과 함께 玉京에 오르라는 天尊의 명하심을 전달한다.

  그는 사자에 따라 증산과 함께 올라갔다. 사자는 높이 솟은 주루금궐 요운전(雲殿)에 그들을 안내하고 천존을 배알하게 하였다.

  천존이 상제에게 광구천하의 뜻을 상찬하고 극진히 우대하였다. 一夫는 이 꿈을 꾸고 이상하게 생각하던 중 돌연히 상제의 방문을 맞이하게 되었다.

  一夫는 상제께 요운()이란 호를 드리고 공경하였도다-전경 행록22절

  이것은 상제가 탄강하셔서 이세 상을 광구하신다는 꿈의 계시에 의해서 이미 세상에 예시한 기록인데 광구천하(廣求天下)는 하늘의 것이어야만 실제로 가능하고 이 세상의 것으로서는 불가능 하였다. 즉 세속(世俗)범속(凡俗)부정(不淨)의 구원은 신성으로서만 가능하였기에 땅에서의 출생자에게는 맡겨지지 않는다.

  즉 상제께서 탄강하시기에 앞서 성인에게 천명과 신교를 내려 대도를 세우게 하셨다가 갑자년에 천명과 신교를 거두고 신미년에 스스로 세상에 내리기로 정하셨다」… (예시1)라는 기록대로 최초에는 인간의 구원은 인간의 최고 지상인 성인에게 맡겨지나 그 광구는 이룩되지 못하고 도리어 보다 많은 갖가지 고난만이 일어나고 말았다.

  그 까닭은 무엇인가?

  성인은 하늘의 일을 맡은 사람이고 하늘의 일을 완성하는 능력자는 아니다. 최후의 완성은 어디까지나 하늘의 능력자이다. 그러므로 성인은 하늘의 능력자를 알리는 안내자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광구천하는 신성으로 강세하신 상제에 의해서만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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