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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수 신명의 생애 : 마성(馬成)神明 열전
亢 별을 관장하는
마성(馬成)神明 열전
왕명을 받아 정벌의 공을 세움, 변방을 수호 민생보호
마성(馬成)은 자(字)가 군천(君遷)이고 남양군(南陽郡) 극양현(棘陽懸) 사람이다. 젊어서 현리(懸吏)를 지냈다. 세조(世祖)가 영천(潁川)을 순행(洵行)할 때 마성을 안집연(安集椽)으로 삼았다가 다시 겹의 현령으로 다스리게 하였다. 세조가 하북(河北)을 토벌할 때 마성은 곧 관직을 버리고 포졸로 따라 나서서 포양(蒲陽)까지 쫓아갔는데 왕은 마성을 기문(期門)으로 삼아 정벌에 따라다니게 하였다. 건무 8년, 왕을 따라 정벌 나가 외효를 깨뜨린 공으로 천수(天水) 태수로 정해지고 전처럼 군대를 거느리게 되었다. 겨울에 부름을 받고 장안(長安)으로 돌아왔다. 건무 9년, 래합을 대신하여 중랑장(中郞將)이 되어 무위장군(武威將軍) 유상(劉尙) 등을 인솔하고 정벌 가서 하지(河池)를 깨뜨리고 무도(武都)를 평정하였다. 그 다음해 대사공(大司空)이 이통(李通)이 파면 당하여 마성이 대사공의 일을 하였는데 훌륭하게 그 일을 맡아보아서 정말 대사공 같았다. 몇 개월 후에 다시 양무장군(揚武將軍)으로 배수받았다. 건무 24년 남쪽으로 무계만(武谿蠻)의 적을 공격하였으나 공을 세우지 못하여 태수의 인수(印綬)를 바쳤다. 건무 27년 마성을 전초후(全椒侯)로 정하여 봉하여 주니 자신의 식읍으로 나아갔다. 건무 32년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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