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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48년(2018)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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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소식 : 대순사상학술원, 2018 국제도교학회 학술대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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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사상학술원, 2018 국제도교학회 학술대회 참석
 
 
  대순사상학술원은 2018년 6월 1일부터 4일까지 북경사범대학교가 주최한 국제도교학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Daoist Studies)에 참여했다. 올해 국제도교학회는 “권위와 진정성(Authority verses Authenticity)”이란 주제로 중국을 비롯한 미국, 프랑스, 벨기에, 러시아, 체코, 독일, 대만 등의 다양한 나라에서 150여 명이 넘는 학자들이 참가하여 97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국제도교학회는 보스턴대학(Boston University)의 리비아 콘 교수와 서던캘리포니아대학(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리여우쉰 교수에 의해 2003년 창설되어 아시아, 유럽, 미주에서 지금까지 12회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기조발표에서 하버드대학 옌칭연구소 천시아 교수, 듀크쿤산대학 제임스 밀러 교수, 로욜라 메리마운트대학의 로빈 왕 교수 등은 ‘도교의 현재 상황’이라는 주제로 자본주의와 니힐리즘(허무주의)이 만연한 오늘날의 시대 상황에서 도교의 역할과 향방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도교가 동양사상을 넘어 전 세계 학자들이 논구하는 학문영역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조발표 이후 학회 측에서 주관한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다. 국제도교학회는 올해부터 신진학자의 연구기반 조성과 학업장려의 일환으로 장학제도를 마련하여 후원 모금을 했다. 이에 대순사상학술원 배규한 원장은 4명의 박사생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분과발표에서는 대순종교문화연구소 최치봉 연구원이 ‘신인조화에 내재한 사회 실천적 요인’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대순진리회의 종지인 신인조화를 중심으로 신과 인간이 서로 조화(調和)를 이루어 만물을 조화(造化)한다는 교리적 근거를 고찰하고, 신인조화의 관점에서 수심(修心)을 해원과 상생의 관계를 통해 접근하여 대순진리회의 사회적 도덕실천을 설명했다.
  발표가 끝나고 대순진리회의 역사와 규모를 비롯해 사회적 실천의 구체적 양태에 대한 질의와 응답이 이어졌다. 자리에 참석한 학자들은 한국 사회에서 가장 큰 신종교로 성장하고 있는 대순진리회의 사회적 실천에 대해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폐회식에서 대회 준비위원장인 북경사범대학 토마스 마이클 교수는 한국종교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면서 대순진리회의 종교 사회적 위상을 매우 높게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향후 국제도교학회가 한국에서 열리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대순진리회에 대한 국외 학자들의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도교학회와의 이번 교류는 대순사상 연구에 동참할 수 있는 전 세계의 다양한 연구자를 확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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