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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포커스 : 주는 행복, 받는 행복 대바자회
주는 행복, 받는 행복 대바자회
 
 

연구원 이공균

 
 
 
  10월 20일, 대순진리회 청소년수련원 앞 광장에서 ‘주는 행복, 받는 행복 대바자회’가 개최됐다. 사회복지법인 대순진리회 복지재단과 대진국제자원봉사단이 주최하고 대진노인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원경희 여주시장, 이환설 여주시의회 의장, 원욱희 경기도 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관내 각 기관장 등 수많은 외부 인사의 참여와 함께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1,000여 명이 참여한 바자회에서는 가전제품, 각종 도서, 의류, 액세서리, 장난감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였으며, 대부분 품목이 오전에 품절될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 또한, 20여 팀의 공연과 어르신 생신 잔치, 각종 먹거리, 어린이 놀이 부스, 복지 생명의 나무 퍼포먼스를 통해 참여자들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충족시켜줬다.
 
 
함께 만드는 행복한 세상, 복지생명의 나무
  10월 20일, 대순진리회 청소년수련원에 아름드리 큰 나무가 잎사귀를 활짝 피워내며 광장의 활력을 북돋웠다. 상생하는 사회복지를 바탕으로 안녕하고 행복한 삶을 기원하고자 마련한 대형 나무 그림에 참여한 사람들의 손바닥이 잎사귀처럼 수북이 찍혀있었다. 개인의 맹세를 의미하는 손바닥을 복지생명의 나무에 남김으로써 함께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약속의 의미를 담고 있는 퍼포먼스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특히, 환영식에서 보여 준 복지생명의 나무 퍼포먼스는 그 의미가 조금 더 특별하다. ‘종단 인사 6명, 사회 인사 6명, 총 12명이 대표로 찍은 손도장은 일 년 열두 달을 뜻하며, 대순진리회복지재단과 대진국제자원봉사단이 1년 내내 변함없이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들을 모시며 봉사하겠다는 정성과 섬김의 마음을 이번 퍼포먼스로 표현한 것’이라는 김진규 센터장의 설명이 기억에 남는다.
 
 
 
‘주는 행복, 받는 행복’ 행복 가득한 대바자회
  바자회가 행복한 이유는 좋은 물건을 싼값으로 살 수 있다는 점과 그렇게 모인 돈이 후원금으로 쓰인다는 데 있다. 쇼핑과 기부를 동시에! 일거양득의 행복이다.
  각종 의류, 액세서리, 도서, 장난감, 명품, 전자기기 및 가전제품 등 다양한 품목이 바자회 행사에 등장했다. 가격도 아주 저렴해서 명품과 장난감, 전자기기 및 가전제품은 바자회가 시작되자마자 모두 팔려나가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행사 막바지에 와서는 전 품목을 50% 할인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해, 취재에 임하던 기자의 주머니조차 활짝 열게 할 정도로 행사의 열기를 마지막까지 이어나갔다.
 
 
축제의 꽃, 볼거리 먹거리
축제의 꽃이라면 역시 볼거리와 먹거리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두 가지 모두 만족스러웠다. 민요부터 대중가요, 각설이 공연 등을 비롯해 라인댄스, 우쿨렐레, 난타까지. 쉽게 보기 힘든 20여 개 팀의 공연은 행사가 끝나는 순간까지 이어졌다. 그뿐만 아니라 대순부녀회의 해물파전과 막걸리, 법인 영양실의 도토리묵 무침과 잔치국수, 센터 요양팀의 식혜와 수정과 등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재료를 이용해 만든 음식들로 바자회에 즐거움을 더했다. 볼 게 많아 재미있고 먹을 게 많아 맛있는 대바자회에서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 모든 게 재능기부와 후원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감동이 두 배가 되는 순간이다.
 
 
 
 
바자회에 남겨진 이야기
  대진노인복지센터가 주관하여 성황리에 막을 내린 바자회의 남겨진 이야기를 듣기 위해 김진규 센터장(이하 센터장)을 찾았다. 많은 분의 도움으로 행사가 이루어졌다는 센터장의 남은 이야기를 들어보자.
 
 
기자.    이번 ‘주는 행복 받는 행복 대바자회’의 취지를 듣고 싶습니다.
센터장. 첫째로 바자회의 슬로건은 ‘나눔, 후원, 행복’입니다. 복지생명의 나무 퍼포먼스를 통해 참여한 분들께 이 의미를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둘째, 지역 주민과 관내 각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복지재단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는 데 있습니다. 셋째로는 복지재단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과 보호자분들, 그리고 종사자들에게 힐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입니다.
 
 
기자.    바자회를 준비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나요?
센터장. 갑자기 행사 규모가 커져 버려서 시간에 쫓겨야 했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있었다면 더욱 알차게 준비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웃음) 그리고 행사 중에 센터 어르신들 생신 잔치와 병원과 시설에 계신 어르신들의 관람이 있었는데 사고 없이 무사히 진행됐다는 점에서 가장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덕화라고 느낄 따름입니다.
 
 
기자.    바자회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나요?
센터장. 앞으로 재단 행사의 키워드가 ‘복지생명의 나무’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나눔, 후원, 행복’이라는 키워드로 만든 콘텐츠가 ‘복지생명의 나무’입니다. 이는 재단의 이념을 형상화한 것입니다. 도전님의 해원상생  보은상생의 이념을 효의 실천으로 펼쳐나가는데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복지사업은 자원이 없으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바자회 등의 행사를 통해 후원자를 모집하는 게 중요한 일입니다. 많은 후원이 있을수록 복지의 질도 높아집니다. 여기서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바는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이번 바자회의 모토를 ‘주는 행복, 받는 행복’으로 설정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입니다.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며 더불어 행복해진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 복지재단의 많은 분이 노력하고 계십니다.
 
 
기자.    대순진리회복지재단이 설립된 지 8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센터장. 대순진리회복지재단이 잘 알려지지 않았을 때, 사회에서는 ‘종교인끼리 하는 사업이구나’ 하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사회인들과 교류하기 무척 힘들었습니다. 대진국제봉사단과 복지재단이 꾸준한 노력을 같이한 결과 지금은 많은 지역 단체들과 교류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기자.    대진노인복지센터는 어땠나요?
센터장. 센터 운영 초기에는 어르신들을 모시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센터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낮 동안 돌봐드리는 곳인데, 대순진리회라는 종교적인 특성과 선입견으로 어르신들과 보호자분들께서 기피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분들께 거의 매일 찾아뵙고 인사를 드렸더니 결국 마음을 열어주셨습니다. 저희의 진실성을 보고 센터에 오신 분들이 한 분 두 분 늘다 보니 지금은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기자.    대진노인복지센터만의 특별함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센터장.
주 6일 운영과 공휴일도 근무해서 특별하다는 건가요? 하하.(웃음) 그것보다는 첫째, 우리 센터는 등급 외 어르신도 모시기 때문일 것입니다.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라도 노인장기요양 5등급 이상이 되어야 센터에서 모실 수 있는데 등급을 받지 못했어도 가정 형편상 돌봄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이 계십니다. ‘사람이 우선이다’라는 도전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하는 복지재단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소홀히 할 수 없어서 힘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둘째, 우리 센터 선생님들은 활기차고 친절하면서 진실 된 마음으로 어르신을 섬기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그러므로 어르신들과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어르신들의 출석률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사정이 생겨 하루라도 센터에 못 나오면 “우리 선생님들 보고 싶다”라는 말씀을 보호자를 통해 꼭 전해주십니다. 셋째, 어르신 정원이 49명으로 단일 주간보호센터로는 전국 최대의 규모입니다. 최고의 시설과 최고의 정성으로 어르신을 섬김에 최선을 다하고자 함이 우리 대진노인복지센터만의 가장 큰 특별함이라고 할 것입니다.
 
 
기자.   말씀 잘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바자회를 통해 남기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까?
센터장.
이번 바자회를 준비하면서 도움을 주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밤낮으로 같이 고생한 센터 전 직원들, 또한 전국에서 대량의 후원 물품을 보내주신 각 방면 도인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숨은 공로자로 ‘대진 웰페어’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대진 웰페어’는 재단 내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결성한 봉사단체로 본인의 휴무일을 활용하여 대진국제봉사단과 함께 홀몸노인을 위한 도배, 장판 교체, 반찬 배달 등의 봉사 활동을 합니다. 이번 바자회 물품 정리부터 행사 진행까지 소리 없이 도와주셔서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외부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여주·이천 연예인협회 관계자분들, 여주시 자원봉사센터, 노인복지관 등을 비롯해 이전에 관계를 맺었던 많은 기관이 재능기부와 행사 운영 도움을 주셨습니다. 또한, 우리 바자회 행사 소식을 듣고 30여 개 팀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셨지만, 시간 관계상 모든 팀을 모시지 못해 죄송스럽습니다. 그리고 무료로 음향시설과 관리를 맡아주신 세종음향 사장님께 매우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여주시 자원봉사자, 여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 여주고등학교 RCY 학생팀, 재능유치원 원장님, 이외에도 도움을 주신 많은 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웃음)
 
 
대진노인복지센터 홈페이지   http://daejind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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