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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 眞法구현…66년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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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法구현…66년史 大巡眞理會 그 발자취 이젠 廣濟匡救의 빛, 찬연히… ▲ 중앙본부를 탐방한 외국인들. 서구인에게도 한국종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렇게 되자 무극대도의 세계는 조화를 유지못하고 하늘은 하늘로서 땅은 땅으로서 인간은 인간으로서 상극세계가 되었다. 이러한 삼계는 제세(濟世)의 손길이 없으면 진멸에서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그리하여 민족마다 성인들이나 현인들을 세워서 제세대도로서 대순진리를 폄으로써 상극상쟁의 참상에서 구원할 수 있는 대도가 되게 하였다. 인류역사 이래의 수많은 종교 출현은 바로 제세대도의 실천이었다. 그러나 그 성인들이나 현인들이 제세대도를 올바르게 인간세상에 펼치지 못하게 되자 제세대도가 그들로부터 거두어졌다. 이 제세대도의 철회는 곧 삼계의 일대 전환이었다. 즉 지금까지 몸을 감추신 상제를 인류가 직접 맞이하게 된것이다. 따라서 대순진리는 그 이전의 가르침으로서가 아니라 상제의 말씀으로 되었다. 인류가 직접 귀로 들을 수 있는 말씀이 된 것이다. 이 말씀의 터위에 장차 세워지게 예정된 대순진리회의 원시반본의 기초가 있다. 말씀으로서의 대순진리는 천지공사(天地公事)로서 구체적으로 나타났다. 그것은 이론이나 신앙에 그치지 않고 실천이었다. 그 실천을 요약하면- 개인과 개인, 민족과 민족, 그리고 신명과 신명, 또한 인류와 신명들 사이에 벌어진 상극과 원한을 해소하는 공사이었다. 이 공사에 의해서 인류도 신명들도 바라는 복록의 참다운 진경에 세계가 열리게 된 것이다. 이것이 인류의 소망이다. 그리하여 공사의 소망을 얻은 사람들이 모이게 되어 일종의 종교단체가 형성되었으니 소위 대순의 원시종단이다.
이와 같은 명칭은 외부에서 시기하여 붙여진 명칭이었지만 영험에 따른 빗나간 예언에 대한 조소에서 나온 명칭이기도 하였다. 언제나 자신의 영험이 진리라고 생각할때는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상제의 말씀에서 벗어나서 자신의 영험만을 주장하는 무리들이 난법에 빠진다는 것은 상제께서 예언하신 대로이며 인간세계에서의 철칙이라 하겠다. 이 때문에 그 영험이 진리하고 믿었던 신도들도 흩어졌다. 이리하여 대순진리의 진법은 난법에 가리워지고 말았다.
그래서 대순진리는 다시금 무극대도로서 세상에 빛나게 되었다. 조정산(趙鼎山) 도주님은 망명지인 남만주에서 상제의 계시에 득도하여 대순진리로서의 무극대도의 새장을 여신 것이다. 도주님은 계시에 따라 배일구국운동의 생활근거지였던 만주를 버리고 뱃길로 풍랑을 헤치고 예정된곳 고국에 돌아오셨다. 그리하여 낯설은 곳으로 상제께서 9년동안 이룩하신 공사길을 밟으신 후 인(仁)이 시작된 곳인 전북 태인을 찾아 그곳에서 원시반본의 대도를 상제의 예시대로 전하기 시작하였다. 여기에는 자신의 영험이 있을 수가 없다. 이것이 바로 성심(誠心)이고 성심이 극치에 달하면 곧 상제님을 경(敬)하게 되고, 이 경심에서 안심이 확립된다. 그 안심(安心)에서 인간이 화육(化育)되어 밝음의 극치인 지명(至明)이 열리고 상제께서 약속하신바 있는 일심에서의 복록이 찾아지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신인합덕(神人合德)이다. 이와 같이 원시반본의 대순진리도 일제의 민족종교 말살정책으로 인하여 부득히 종교 잠복도수 속에 다시 찾을 날을 기다리는 생활이 시작되었으며 포덕은 가가호호의 방문포덕의 길이 취해졌다. 이 해방은 상제님의 말씀대로 이룩된 것이다. 그러나 종문은 상제께서 가장 비참한 민족에 오셨던 것과 마찬가지로 20세기의 비극인 6·25동란으로 인해 인간의 삶을 저버린 아시아대륙의 끝인 부산에서 열려야 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정신개벽」「인간개조」는 대한민국의 제3공화국에 이르러 비로소 외치게 되니 진리의 표정이요, 덕화라 할것이다.
대순진리회는 교(敎)를 받으려는 사람이 아니라 진리에 통하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모임의 곳이란 뜻이다. 따라서 대순진리회의 진리는 곧 개조된 사람들의 세계로서 개벽된 사람들의 세계로서 개벽된 세계, 즉 신선들의 세상과, 지상천국을 표방한다. 「판바깥」에서 계시된 대순진리가 「판안」에 들어옴으로써 구체화 되었다. 解冤相生·報恩相生으로 구체화된 眞法은 바로 앞에서 말한 새세계를 출현시킬수 있는 진리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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